[독서신문 엄정권 기자]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이 제569돌 한글날을 앞두고 '2015 우리말글 지킴이'로 보리출판사의 월간지 '개똥이네 놀이터' 등 5개 팀을 뽑았다.
겨레모임은 특히 우리 토박이말로 가득 찬 '개똥이네 놀이터'에 한자말이 5%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높게 샀다.
이와 함께 토박이말로 어린이 교육에 힘쓰고 있는 경남 진주 교육청, 승객과 승무원이 우리말 알아맞히기 놀이를 하는 제주항공, 훈민정음 국보1호 지정 운동을 하는 혜문 스님,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반대운동을 한 인천교대 이창덕 교수·박용규 박사도 지킴이로 뽑혔다.
▲ <사진제공=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이은 1999년부터 우리말과 한글을 남달리 사랑하고 열심히 지키려고 애쓰는 이나 단체를 '우리말글 지킴이', 우리말을 헤친다고 판단되는 사람이나 단체를 '우리말글 헤살꾼'으로 뽑아 오고 있다. 매해 한글날을 앞두고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엄정권 기자 tastoda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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