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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글문화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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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 음 |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김용준 위원장 |
맡 음 |
교육과학분과 간사 |
제 목 |
미래 과학 발전을 위한 교육 개혁 제안 |
1. 새 정부 출범 준비에 애쓰시는 위원회의 건승을 빕니다.
2. 올해 제18대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미래 과학 발전을 위한 교육 개혁을 제안하니 새로 출발하는 정부에서는 앞으로 우리 정보통신 강국의 자존심을 지켜 주었으면 합니다.
3. 한말글문화협회는 우리 말글의 연구․발전을 위해 1908년에 창립하여 105년 동안 겨레의 보물인 우리 말글을 지키고 빛내기 활동을 해 온 한글학회의 부설 단체입니다. 다른 많은 업무로 인해 매우 힘드시리라 생각하지만 우리의 미래 창조 과학 발전을 위해 새 정부에서 그 동안의 잘못을 바로잡고 정보통신 정책의 굳건한 기틀을 마련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붙임: 미래 과학 발전을 위한 교육 개혁 제안서 1부 끝.
한글학회 부설 한말글문화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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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처장 |
김한빛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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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
이대로 | |||||||||||
협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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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
한말글 2013-2호 (2013. 02. 08.) |
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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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
110-061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7(신문로1가 58-14) |
/ |
www.hangeul.or.kr_한말글문화협회 | ||||||||||||||
전화 |
(02)725-1009 |
전송 |
(02)738-2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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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aero@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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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
[미래 과학 발전을 위한 교육개혁 제안서]
정보통신 교육을 학교 정규 과목으로 정해야 합니다.
누리통신(인터넷)이 처음 시작하던 1990년대엔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선진국이고 강국이라고 말한 일이 있습니다. 한글이 셈틀과 딱 맞기에 그랬고 정부가 그 누리통신망을 까는 등 투자를 많이 해서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자꾸 정보통신 기술이 뒤처지고 누리통신 경쟁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나요?
저는 두 가지 큰 원인과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하나는 우리 누리통신 도구인 한글과 한국어를 우습게보면서 영어와 한자를 더 섬기고 그에 더 투자를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는 한국어 정보통신 기초 교육과 훈련을 체계 있게 하지 않고 그 연구에 투자를 제대로 안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라도 이 두 잘못을 빨리 바로 잡아야 하기에 영어나 한자 교육보다 우리 말글 교육과 정보통신 교육을 더 잘할 것을 제안합니다.
일찍이 한글기계화 선구자요 선각자이신 공병우 박사는 20여 년 전에 이 두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씀하시고 힘쓰셨습니다. 공 박사는 그 때 한글은 금이고, 로마자는 은이고 일본 글자 가나는 구리며, 한자는 떡쇠라고 했습니다. 한글은 세계 으뜸 글자로서 셈틀과 딱 맞는 글자이니 이 한글과 셈틀을 잘 써먹으면 우리는 한자를 쓰는 일본과 중국은 말할 것이 없고 영어를 쓰는 미국도 앞지를 수 있다고 예견했습니다. 학교에서부터 체계를 갖춘 정보통신 교육을 해야 과학이 발전하고 정보통신 강국이 된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에서부터 ‘정보통신’이란 교육과목을 정하고 한글 타자교육, 문서편집 교육, 누리통신 이용 교육과 그 예절 교육, 한글 글꼴 만들기 교육과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중,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더 복잡하고 수준 높은 정보통신 전문 교육과 연구를 체계 있게 해야 우리나라 정보통신이 발전하고 그 강국이 될 것입니다.
그런 뜻에서 과학을 발전시키고, 국민 모두 행복한 앞날을 위해 ‘정보통신 교육’을 학교 정규 교육 과목으로 정해야 함을 건의하면서 그 성공을 위해 빨리 아래 세 가지 일부터 해주시길 주장합니다. 모든 일이 잘되려면 그 기초 교육을 잘하고 그 기본 환경부터 개선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국민이 어깨를 펴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초 환경 만들기 때문입니다.
1. 영어 교육보다 한국어와 정보통신 교육에 더 투자해주세요.
말과 글은 서로의 생각과 지식, 그리고 정보를 주고받는 도구요 무기입니다. 좋은 도구와 무기가 있을 때 그 경쟁에서 이깁니다. 한글은 그 으뜸 도구입니다. 그런데 한글이 훌륭하기 때문에 얻는 시간과 힘을 영어와 한자 교육에 빼앗기기 때문에 한글의 덕을 못보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실생활에 필요한 우리 말글 정보통신 교육보다 시험 점수 따기 외국어 교육 사교육에 우리 애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우리 말글교육과 정보통신 교육을 강화하는 길은 이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우리 말글이 살고 빛나면 이 나라와 겨레도 빛나고 우리 자주문화가 꽃핍니다. 우리말은 우리 얼이고 정신입니다. 우리나라의 정신전력이 강해지는 길이기도 합니다.
2. 셈틀(컴퓨터) 타자기 자판과 코드 표준부터 바로잡아주세요.
오늘날은 붓이나 연필로 글을 쓰는 시대가 아니라 타자기나 셈틀로 글을 더 많이 쓰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그 글쓰기 기본 환경인 셈틀 자판과 코드 표준부터 한글의 특징과 장점을 살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바로 두벌식 자판과 완성형 코드로 표준을 정한 것입니다. 한글은 초성, 중성, 종성을 조합해서 수십만 글자를 만들 수 있어 모든 소리를 적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영어를 적기 좋은 두 벌식 자판에 2350 낱글자만 적을 수 있는 완성형 코드를 국가 표준으로 정해서 한글과 정보통신 발전을 가로막았습니다. 그 뒤에 그 잘못을 알고 국민의 원성이 높으니 미국 엠에스 회사 도움으로 11175 글자를 적을 수 있게 되었지만 국가 표준은 바꾸지 않고 있습니다. 참으로 부끄럽고 한심한 일입니다.
3. 온 국민이 쉽게 한글인터넷주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셈틀과 누리통신은 로마자를 쓰는 미국에서 시작했기에 온 세계가 영어와 미국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모든 나라가 미국 회사 제품과 방식으로 글을 쓰고 문서를 편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글이 로마자보다 셈틀과 더 잘 맞는 글자여서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글문서편집기를 만들어 쓰고 있습니다. 바로 한글 기계화 선각자인 공병우 박사 덕입니다. 그리고 누리통신도 영어를 쓰는 미국에서 시작했기에 그 접근 주소가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한글로 되면 우리 국민이 쉽게 누리통신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때 한글인터넷주소를 창안해 국민들이 쉽게 누리통신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그 길이 미국 마이크로 소프트 회사(Micro soft사의 Internet Explorer 등), 한국 통신망 공급회사인 KT, SKT, LGU 들, 통신포털(Naver, Daum 등) 들이 방해서서 그 활용길이 막히고 한글통신 발전이 안 되고 있습니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야 하는데 길이 있어도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는 누리통신 선진국, 강국이 될 수 없습니다. 한글인터넷주소 쓰기가 그 발전 기초입니다.
앞으로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시다면 다시 만나 뵙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정보통신 자주국가가 되고, ‘박근혜 정부’가 꼭 성공하길 바라며 줄입니다.
2013년 2월 8일
한글학회 부설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이대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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