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생가터 복원 건의문 전달식 보도자료
세종대왕 생가터 복원 준비위원회
보도자료 |
누리집 http://www.hangeulnal.org/ 전자우편: idaero@hanmail.net (130-103)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334-1. 011-9945-9190. 이대로 |
수 신 |
담당 기자님 |
발 신 |
세종대왕 생가터 복원 준비위원회 |
제 목 |
세종대왕 생가터 복원 건의문 전달식 |
1. 귀사의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오는 5월 15일은 우리 겨레의 큰 스승이자 온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인 세종대왕이 태어난 610돌이 되는 날입니다.
3. 지방자치시대를 맞아서 각 지방자치단체는 자기 지역에서 태어난 역사인물과 문화인물의 생가를 복원하고 그 태어난 날에 지역 문화행사를 크게 열고 자기 지방 문화 발전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종대왕이 태어난 지방자치단체인 서울시는 생가터가 어딘지 찾아 성역화하지도 않고 탄신일에 기념식 하나도 하지 않고 생가터 근처 길가에 조그만 표지석 하나만 방치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서울시민은 말할 거 없고 온 국민 가운데 세종대왕이 태어난 날과 태어난 곳을 아는 사람이 적습니다. 겨레의 큰 스승이고 온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역사 인물인 세종대왕 생가터가 이렇게 방치된 것은 문화국가 국민과 시민으로서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입니다.
4. 그래서 세종대왕 탄신 610돌을 맞이해서 세종대왕 생가터 복원 건의문을 아래와 같이 서울시 의회 의장께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꼭 오셔서 정부와 국민에게 널리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7년 5월 10일
세종대왕 생가터 복원 준비위원회 위원장 이대로
세종대왕 생가터 복원 건의문 전달식
때: 2007년 5월 14일 아침 10시 30분
곳: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 세종대왕 생가터 표지석 있는 곳
주최: 한글문화조직위원회
주관: 세종대왕생가터복원준비위원회
참여단체: 국립국어원, 한글학회,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외솔회,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한글문화연대, 한글문화연구회,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운동본부, 전국국어운동대학생동문회, 한글문화원 등
식순
1. 인사말 :최기호 한글문화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2. 건의문 읽기 : 이대로 세종대왕생가터복원준비위원장
3. 건의문 전달 : 박주웅 서울시 의회 의장에게 전달
4. 박주웅 서울시 의회 의장 인사말
5. 이상규 국립국어원장 격려사.
6. 김승곤 한글학회 회장 인사말
7. 기자 질의 문답과 사진 찍기
[서울시 의회 의장께 드리는 건의문]
존경하는 서울시 의회 박주웅 의장님!
세종대왕님이 태어나신 곳을 찾아 복원해 주세요!
5월 15일은 우리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요 큰 스승인 세종대왕이 태어나신 날입니다. 이 날이 ‘스승의 날’이기도 한데 온 겨레의 큰 스승인 세종대왕이 태어난 날을 기리는 뜻으로 정했는데 학교 선생님만 생각하지 겨레의 큰 스승인 세종대왕은 생각하지 않으니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많은 국민이 세종대왕을 존경한다고 하면서 그분이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 아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더욱이 그분이 태어난 곳을 알리는 표지석은 서울 종로 효자동 길가에 조그맣게 만들어져 있는데 방치된 상태입니다. 이는 부끄러운 일이고 가슴 아픈 일입니다.
세종대왕은 지금부터 610년 전 태조 6년(1397년) 5월 15일 서울 북부 준수방(俊秀坊·현재 종로구 통인동 137)에서 조선 3대 임금인 태종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준수방은 경복궁 서쪽문인 영추문길 맞은편 의통방 뒤를 흐르는 개천 건너편인데, 청운동을 흘러내리는 한줄기 맑은 물과 옥인동으로 내려오는 인왕산 골짜기의 깨끗한 물줄기가 합치는 곳이라고 역사책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세종대왕은 이렇게 서울 종로에서 태어나 자라고, 임금으로써 경복궁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위대한 지도자입니다. 이런 위인이 서울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서울시민의 자랑이고 이분이 태어난 곳은 역사에 남을 중요한 곳으로 서울시에서 복원하고 크게 자랑할 일입니다.
그런데 그 무덤이 있는 여주군은 세종대왕 탄신일에 온 군민이 참여해 축하행사를 크게 하면서 세종대왕을 지역 문화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있는데 서울시는 아무 일도 하지 않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서울시민의 대변자 대표이신 서울시 의회 의장님과 시민들에게 생가터 표지석이 방치된 현장을 보여드리고 세종대왕 생가터를 복원해서 서울시 문화관광 유적으로 만들어 온누리에 자랑할 것을 건의합니다.
존경하는 서울시 의회 의장님!
세종대왕이 어떤 분이십니까! 세계에서 으뜸가는 글자인 한글(훈민정음)을 만들어 오늘날 누구나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했고, 정보통신 강국이 될 수 있는 밑바탕을 만들어주셨습니다. 그 밖에도 학문 창달, 과학의 진흥, 외치와 국방, 음악의 정리 들과 그 밖에 많은 업적을 남기셔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살기 좋은 문예부흥기를 이룬 분입니다. 더욱이 왕조 시대의 절대군주이면서도 백성을 끔찍이 사랑하는 민주정치를 실천한 지도자이십니다. 한글과 함께 세종대왕은 세계 어디에 누구에게도 떳떳하고 자신 있게 자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이 태어나고 일을 하신 곳이 우리가 사는 서울시라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이런 분을 이렇게 대접해도 된단 말입니까!
유엔에서는 1997년에 세계에서 문맹퇴치에 힘쓴 사람이나 단체에 주는 상의 이름을 ‘세종대왕상’이라고 정하고, 세종대왕이 만든 ‘훈민정음’ 해설 책인 ‘훈민정음 해례본’을 세계 기록문화유산으로 정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세계가 인정하는 세종대왕님의 생가터를 빨리 복원해 국민 교육은 말할 거 없고 온 세계인이 찾아오는 문화관광유적으로 만들어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하게 건의합니다.
2007년 5월 14일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운동본부.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세종대왕생가터복원준비위원회. 외솔회.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전국국어운동대학생동문회, 한글학회.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 한글문화원. 한글문화조직위원회. 한글문화연구회. 한글문화연대. 한말글문화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