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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관 관련 인터뷰 방송 내용

한글빛 2009. 5. 9. 16:05

열린세상오늘 인터뷰 전문 방송



[주요발언]

"광화문 광장 조성하면서 한글역사문화관 건립해야"

"한글역사문화관..지상에 (문광부.서울시)힘을 합해서 크게 만들어야"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서로 어떤 경쟁 의식. 다투고 있어"

"한글 문화 역사관이 광화문과 경복궁에서 멀어질수록 그 가치는 떨어져"

"천안에 독립기념관, 멀리가서 그 가치가 살아나지를 않아"

"문화체육관광부 옆 (서울시 소유) 시민 열린마당이 건설 최적지"

"나라 밖에서는 한글에 대한 인식이 대단.. 그런데 우리는 우리 스스로 깔봐"

[발언전문]

문화계 이슈와 화제의 인물을 찾아보는 <문화라운지> 오늘은 광화문 한글역사문화관 건립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이대로 공동대표를 만나보겠습니다.

- 이대로 대표님 안녕하세요? 최근 한글단체들이 ‘광화문 한글역사문화관’ 건림운동에 본격 착수했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상황을 좀 전해주시죠.

▶우리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글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또 한글은 상당히 세계에서 훌륭하다고 하지만은 사실상 우리 국민도 그 진실을 잘 모르고 있고 또 우리가 외국에 자랑을 많이 하지만은 우리 국내에도 그걸 제대로 보여줄 자료라든지 또는 어떤 장소 그런 게 마땅한 게 없습니다. 사실상 우리 한글은 우리 문화유산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이고 세계 어디에 내놔도 떳떳한 것인데 이 기회에 광화문 과장을 조성하면서 그 한글과 세종대왕정신이 어린 그 일대에 제대로 된 우리 역사 문화관은 만들어서 국민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세계인에게 자랑하자 이런 뜻을 갖고 있습니다.

- 한글단체들이 광화문 한글역사문화관 건립을 촉구하고 나선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텐데요 문화관건립운동의 배경은 무엇입니까?

▶그 한글 단체가 오랫동안 건의 한 숙원이었고요 문광부에서 하기로 했는데 이게 서울시와 문광부가 손발이 안 맞고 따로따로 추진을 하려고 하는데 그 추진 규모나 그 내용이 그렇게 해서는 부실하고 제대로 되질 않습니다. 이것은 국과 지상 과업이라고 지금 보는 것이고 문광부나 지방 자치단체 뭐 따로따로 놀 일이 아니고 힘을 합해서 진짜 어느 나라 어떤 문화 유산문화재 보다 더 좋을 것을 이 시대에 만들어야 하는데 그런 상태에서 이건 아니다, 힘을 합쳐서 제대로 국민과 정부가 모든 지혜와 힘을 합해서 수백년 수천년 가도 길이 자랑스러울 문화관을 건립해라. 이런 뜻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죠.

- 서울시와 문광부가 서로 따로따로 하는 것이 어떤 내용이고 어떻게 합쳐야 하는지 그 차이점과 앞으로 가야 할 방향을 좀 제시해주시죠.

▶사실 기자회견을 하게 된 것은 한달 전에 갑자기 서울시에서 광화문 광장에 세종 대왕 동상 밑에 지하도에 한글 기념관을 만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은 나라 수십억 대 예산이 또 옆으로 따로 빠지는 것이고 그러면 제대로 된 역사 문화관을 문광부에서 만들기로 한 일이 또 걸림돌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지하에 그렇게 묻힐 게 아니다. 그 지하에는 다른 용도로 쓰고 지상에 힘을 합해서 크게 만들어야 된다는 것을 알려주자는 것이고 그것이 서울시에 일단 전달은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광부와 서울시가 어떤 문제가... 저희로서는 말할 수 없는 정치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서로 어떤 경쟁 의식. 다투고 있어요. 제가 볼 때는 확실히. 그게 아니다 하는 것을 나라의 주인 국민으로서, 또 이 일을 오랫동안 바라고 추진한 한글 단체가 분명히 안을 제시를 하려고 하는 것이죠.

- 한글 문화관이라고 하면 어떤 정치적인 이유나 또 어떤 지방자치단체든 중앙 정부든 그 이해관계를 다 떠나서 건립이 되어야할 우리 모든 민족의 역사적인 일인데 그런 논리나 그런 어떤 개별적 이해관계가 들어가면 안될텐데요. 그런 부분 자꾸 표출시키면서 해결 책을 국민적 차원에서 나오도록 만들어야 하겠군요.

▶예예.

- 한글단체들은 한글역사문화관이 광화문에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이신데요 한글역사문화관과 광화문, 여기에 어떤 연관관계가 있나요?

▶한글은 세종대왕이 직접 만드셨습니다.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이 바로 광화문 옆이고 경복궁 옆 입니다. 그리고 광화문 일대는 세종대왕이 궁궐에 들어가기 전 어려서 뛰어놀던 곳 세종대왕의 탄생지이면서 한글은 그 경복궁 안에서 한글이 또 태어났습니다 .광화문이라는 문 자체도 세종대왕이 지은 겁니다. 그리고 그 광화문 일대는 현대에 와서 한글학회라든지 한글을 지키고 빛낸 한글학회가 그 옆에 있습니다. 또 주시경 선생님이 그 광화문 앞에서 사셨습니다. 한글 탄생과 발전 그 모든 역사성이라든지 연관된 가장 중요한 곳이 광화문이고 또 광화문은 우리 역사, 우리 나라의 최고 중심지 입니다. 또 한글은 우리 나라 국민 누구나 자랑하는 최고의 문화재인데 최고 좋은 자리에 최고 적합한 자리에 또 다음에 우리가 외국에 자랑을 하더라도, 관광객이든지 외국인이 바로 접근이 좋고 그 분들에게 다른 문화재와 함께 자랑할 수 있는 최적지이기 때문에 그곳으로 하자는 것인데 지금 과정이 문광부가 이 일을 추진하는 과정에 각 지방이 여기저기서 유치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 한글 문화 역사관이 광화문과 경복궁에서 멀어질수록 그 가치는 떨어집니다. 지금 우리가 예를 들어서 천안에 독립기념관이 있는데 그것이 멀리 감으로서 그 가치가 살아나지를 않아요. 그래서 우리는 더군다나 무슨 일을 하면은 공무원들이 오늘은 여기를 파고 내일은 또 파고 뭐 이렇게 계획성이 없어요. 제대로 계획을 세워서 이 곳을 제일 좋은 자리에 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우리가 짚어주려는 것이죠.

- 그렇다면 한글단체들이 봤을 때 광화문일대에서 한글역사문화관이 들어서기에 가장 적합한 곳은 어디 입니까?

▶그래서 문광부에서 그 연구 용역조사를 했습니다. 지난 해에 2억이라는 예산을 들여서 조사했는데 학자나 전문가들이 지적한 곳이 제가 지금 말씀드린대로 경복궁에서 멀수록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런데 지금 좋은 터가 제 1순위가 내일 기자회견을 하려고 하는, 예전에 의정부 터였고, 일제시대에는 경기도 치안국회였던 공터가 있습니다. 시민 열린마당이라고 사천 평, 바로 광화문 광장, 광화문 바로 앞에 아주 진짜 명당 최적지가 있어요. 그런데 그 땅은 서울시 땅이고 서울시에서 그것을 내놓지 않겠다, 그리고 자기들이 지하에 하겠다 그런데 그것은 자신들의 업적으로 남기려고, 문광부가 추진하니까 그런 게 아닌가. 그리고 그 다음 옆에 또 옛날 기무사 터, 경복궁 옆에 그 곳이 2순위로 정해졌습니다. 그 다음 3순위 멀리는 용산 역사박물관 옆에 터. 그런 것들이 정해졌는데. 지금 마침 광화문 광장이 조성이 되고 그 공터가 바로 그렇게 있고 그런 자리를 멀리 하고 서로 어떤 경쟁에 의해서 자꾸 미루고 있다는 것은 이해를 할 수가 없어요.

- 한글역사문화관이 들어서는 것은 좋은데 중요한 것은 건물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길 내용 아니겠습니까? 내용이라면 어떤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까?

▶지금 내용이라면은 한글의 탄생, 그 어떤 세종대왕의 어떤 업적과 한글의 우수성. 한글이 무엇이 우수하냐 하는 것을 우리가 제대로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도 한 눈에 볼 수 있게, 외국인도 볼 수 있게. 그 다음에 한글의 역사 한글이 어떻게 태어나서 어떻게 커왔는지. 한 때는 짓밟히기도 했고 일제 때는 못 쓰기도 했고 우리 대한민국 시절에 우리 한글단체 중심으로 살리기위한 이런 내용. 그 다음에 한글의 미래. 어떻게 한글을 발전시킬 거냐, 그리고 최근에 우리 한글과 컴퓨터, 정보통신 인터넷과 연관된 발전상. 이런 것을 정보통신 과학 시설을 이용해서 세계인이 깜짝 놀랄, 한눈에 한글을 볼 수 있는 그리고 외국인도 와서 한 두시간에 한글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여러 가지로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 오는 12일에는 한글문화역사관 건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가지실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밝히실 내용은 무엇입니까?

▶예 저희는 한글 역사 문화관만이 아니라 제가 중국에 우리말을 가르치려 한 2년 가있었는데 사실 우리가 나라도 적고, 사실 외국에 내놓을 만한 문화재라든지 볼거리가 많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경복궁과 광화문 이 주위를 우리 문화의 상징 성지로 한 번 만들자. 우리 나라는 원래 도성문화, 그 특징입니다. 서울에도 성이 있고 평양에도 성이 있고 성을 중심으로 우리 문화가 발전되고 도시가 발전되었거든요. 우리 한양, 서울은 원래 성도 있고 주위에 산성도 있고 그래서 한양 경복궁 주위를 우리 문화, 하나의 발상지, 자랑거리, 중심지, 관광지 이렇게 만들자는 뜻으로 그 옆에 세종대왕 생가 터를 찾아서 성지, 세종대왕 우리 문화의 성지, 세종대왕 시대가 우리 문화의 가장 부흥기였지 않습니까. 거기로 만들고 지금 광화문 광장 주위에 한글 역사 문화관을 만들고 인사동과 현대 정보통신의 발상지라고 하는 우정 총국 자리, 경복궁 광화문 서울시청 일대 전체를 하나의 문화 특구로 지정해서 개발을 해서 세계인이 와서, 나라는 적어도, 와 이건 5천년 역사의 문화민족 국가답다는 것을 보여주게, 그런 운동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 민족의 자랑이지 않습니까. 외국인들이 와서 볼 때에 대단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문자를 만들었구나라는 것을 보여주면 우리 자존심, 긍지도 살고 또 외국인들에게도 문화에 대한 인식을 더 시키고 그래서 저희로는 우리나라 이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세계 문화의 새로운 꽃이 피어났으면 하는 그런 원대한 꿈을 갖고 있습니다.

- 그런데 최근 외래어가 범람하고 인터넷이 보편화 되면서 우리말 우리 글의 왜곡이 심각합니다. 이 같은 한글왜곡현상에 대한 대안이 있다면 뭘 들 수 있을 까요?

▶그래서 저는 우리의 인식, 우리 마음, 정신문제인데 저는 몇 년 전에 한글날을 국경일로 만들자, 국경일 추진운동이 일종의 그 대비책이고 앞날을 본 일입니다. 지금 한글역사 문화관을 만들자는 것도 그런 하나의 시설과 장소를 만들어서 국민들의 정신, 인식을 제대로 바르게 바꾸자는 것이고 사실 지금 저희가 중국에 가서 중국 대학생들이게 우리 한글을 가르치고 왔는데 나라 밖에서는 우리 말 한글에 대한 인식이 대단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스스로 그것을 깔보고 짓밟고 있어요. 그리고 외국말 외국 것만 더 숭상해요. 이건 뭔가 우리 역사와 관계가 있는 것 같은데. 이 시대의 그런 문화 시설 이런 것을 해서 바꿔놔야 하지 않느냐. 그렇지 않고 우리는 문화 선진국도 강국도, 경제도 더 발달할 수 없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 그리고 최근 들어 영어공용화니 한자공유강화니..하는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용적인 측면이 있지않느냐는 건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실용성은 있죠. 그러나 그것은 근본에서 벗어난 거지요. 우리는 우리 말, 우리 글로 문화 생활 또 국어 생활을 해야 하는 것이고 그것을 너무 지나치게 지금 외국 것을 최고인줄 알고 그러는데 사실 그것이 근본이 잘못된 겁니다. 그러나 저희는 우리가 이런 노력과 이런 운동을 함으로서 제자리로 바로 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