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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24일 Facebook 이야기

한글빛 2011. 3. 24. 23:59
  • 이제 봄이고 나들이가기 좋은 때입니다. 김포 조각공원 시진입니다. 높지도 않고 소나무 사이에 있는 조각들이 멋있습니다. 식구나 벗과 함께 가면 좋은 곳입니다. 강화도 쪽에서 불어오는 바람도 시원하고 조금 더 가면 임진강과 북한을 바라볼 수 있는 애기봉이 있습니다. 강화도까지 다녀오면 더 좋고요.
  • 오늘 여의도에 갔다가 국회에 들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의원동산에 솟아나는 작약 새싹도 좋고 물은 나오지 않지만 분수대 조각과 소나무, 해태도 좋아보였습니다.
  • http://www.facebook.com/note.php?note_id=161997423855937
    이전에는 한글이름과 영문이름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편법을 써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제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필 이름 설정 
      
    며칠전부터 한국, 일본 등 몇 개 국가에 시범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기능입니다. 
      
    이전에는 프로필 이름을 적을 수 있는 곳이 한 곳 밖에 없었는데, <다른 언어 이름> 이라는 섹션이 추가됐습니다. 
    페이스북 화면 오른쪽 끝에 [계정]>[계정 설정]으로 들어가면 아래 화면이 나옵니다. 
      
    이름 : 영문 이름을 적어주세요.다른 언어 이름 : 한글 이름을 적어주세요. (이름 글자수에 특별한 제한이 없네요)다른 이름 : 별명을 적어주세요. (한글 별명은 4자까지 입력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언어 설정 변경 
      
     
    페이스북 화면 맨 아래에 그림과 같은 부분에서 [한국어]를 클릭하면 70여개 언어중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화면 설정을 한국어로 하시면, 제 프로필 이름은 김기한(길라잡이) 처럼 보입니다.화면 설정을 한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하시면, 제 프로필 이름은 Kihani Kim(길라잡이) 처럼 보입니다.<다른 이름>에 적은 별명은 화면 언어에 상관없이, 입력한 것을 괄호안에 표시해줍니다. 체크를 해제하면 안보여줍니다.프로필 이름 뿐 아니라, 담벼락에 글쓴이의 이름도 영문 혹은 한글 설정에 따라 영문이름, 한글이름으로 바뀌어서 보이게 됩니다. 
    효과영문 이름을 보면, 한글 본명을 정확하게 알 수 없었는데... 불편한 점이 없어질 것 같습니다.골뱅이(@) 기호 태그를 사용할 경우에도, 좀 더 수월할 것 같습니다. 영어 상태에서는 영문 이름으로 기록되고, 한글 상태에서는 한글 이름으로 기록되지만, 동일한 링크 값으로 저장됩니다. 
     
  • 국회 의원동산에 산수유가 활짝 피었고 까치가 봄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손님을 맞이하는 집을 짓고 있어 들러봤습니다. 지난해 그 집 이름을 한자로 ‘允中’이라고 지었기에 우리말로 바꾸라고 새로 “한가람, 사랑채, 한누리” 들, 이름을 지어준 일이 있었습니다. 몇 달이 있어야 다 될 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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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수유가 활짝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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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 맞이 사랑채를 한창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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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8일 공청회 때 소비자 단체가 발표문에서도 천지인을 추천하지만 기술 검토가 필요하고, 또 새로운 방식을 원하는 여론이 높다고 했으며, 학계와 전문가들은 모두 이 표준안에 반대했는데 지난 23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충분하게 검토하고 토론하지도 않고 그대로 통과했다. 아직 이 나라는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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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들 합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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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18일 언론회관에서 열린 공청회, 손전화는 삼성 천지인 방식을 표준으로 하고 스마트폰은 천지인,나랏글, 스카이 방식을 복수표준으로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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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단체도 새로운 천지인을 추천했지만 기술 검토가 필요하고 새로운 안이 있으면 그걸 원한다는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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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단체는 말할 거 없고 기술자와 학자, 전문가들은 새 방식을 만들어 표준으로 정해야 한다며 한나라당이 정한 표준안을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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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더 웃기는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