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2년 3월26일 Facebook 이야기
한글빛
2012. 3. 26. 23:59
-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저는 친구가 1000명이 넘은 뒤에는 외국 말글로 이름을 쓴 분은 친구 허락을 안했습니다. 그리고 5000명이 되면서 영어 이름이나 생각이 통하지 않는 분은 지우고 새 분을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정리를 제대로 못해서 친구 신청이 안 될 때 저와 친구하고 싶은 분은 [한글학회 부설 한말글문화협회]로 오셔서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고맙겠습니다.어제 전 절교를 선언했습니다. 40여명과 함께....
페이스북을 어떤 목적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친구,
본인 담벼락 관리 전혀 안하면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는 친구,
상대 의사도 묻지 않고 그룹에 가입시켜 탈퇴 의사에 반 협박하는 친구,
친구된 이후 나의 방문과 관심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의 관심조차 없던 친구
손꾸락만 치켜들고 답글 한 번 달지 않는친구..
모두 절교 하였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입니다. ( 이건 협박입니다) 큭큭~~
오는 새벽 한시를 기점으로 열명 더 추가 절교 예정입니다. 참고하세요.
판사, 변호사, 국회의원 누구도 안봐줍니다.
저 한테 짤리시면 손해 이옵니다.
오고가는 말한마디 너도나도 즐거웁고
이왕이면 정감있게 우리모두 행복하자
우리 국민들의 세종대왕에 대한 보답이 초라한 표지석 하나였군요.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대로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_^ -
광화문 한글현판 달기에서 공유가 안 되어 라이영님 방에 와서 공유합니다. 공유가 될 때가 있고 안 될 때가 있는 까닭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세종대왕님께 칭찬 받으려면 ***** 글 : 김 석 (그래픽디자이너, 화가)
<한글의 홍보 및 기초교육>에서 <명조체>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한글의 본 모습은 붓글씨 느낌의 명조체 형태가 아닙니다. 세모, 네모, 원 등이 조합된 형태로서, 삼각자, 콤파스 만으로도 그릴 수 있는 단아하고 기능적인 모습입니다. 또한 <표의문자>인 한자와 달리, <표음문자>라는 점에서도 한글은 영어 알파벳과 비슷한 속성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붓으로 글씨를 쓰는 시대가 아닙니다. 붓글씨체를 근간으로 해서 중국의 명조체, 송조체 등과 비슷한 느낌으로 발전해 온 한글 명조체는 시대와 맞지 않을 뿐더러 중국의 글자체의 느낌을 벗어나려 했던 한글의 독창적인 창제 정신에도 어긋납니다.
<그림 1> 한글을 외국에 소개하는 어느 홍보 사이트에 담긴 명조체. 현대적인 느낌이 아닌 고전적 느낌의 붓글씨체 한글입니다.
<그림 2>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인 <찌아찌아 족> 어린이들을 위한 한글교재. 글자의 뜻과 아무 상관 없는 돌기(serif) 많은 명조체를 사용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괜한 어려움만 더해줍니다.
<그림 3> 볼리비아 <아이마라 족>에게 한글을 홍보하는 사진. 역시 명조체로 된 교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명조체는 <초성>과 <종성>이 별개의 글자처럼 달라 보이는 경우까지 있어 배우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ㄴ의 경우처럼).
<그림 4> 명조체로 한글교육을 받은 사람이 쓴 볼리비아의 도로 표지판. 한글 명조체의 아무 의미도 없는 돌기부분을 힘들게 따라쓰려한 흔적이 안쓰럽습니다.
<그림 5> 세종대왕께서 돌아가시기 3년전인 1447년에 간행된 <월인천강지곡>입니다. 붓글씨체의 불필요한 멋을 부린 명조체와는 확연히 다르며 <그림 6>의 고딕체와 비슷한 모습입니다.
세종대왕께서 돌아가신 뒤 5년 후인 1455년에 간행된 <홍무정운역훈> 등에서 붓글씨 느낌의 명조체 비슷한 글씨체가 처음 등장합니다. 글씨의 모양에서도 은연중에 한자체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며, 또한 붓이 주된 필기도구였던 시대라 역시 붓을 주로 쓰던 중국의 한자체와 자연스레 비슷한 특징들을 갖게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명조체는 태생적으로 붓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연필로 한글을 배우는 시대입니다. 한글기초교육 중 특히 <쓰기>에서 명조체를 따라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그림 6> 한글기초교육시에 쓰도록 권장하고 싶은 <고딕체>입니다. 연필을 쓰는 초보자들에게 알맞을 뿐 아니라 본래의 한글 모습과 비슷해서 보기에도 간결하고 아름답습니다.
*****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명조체를 굳이 배제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명조체는 고딕체보다 <책 본문의 가독성>에 관한 한 형태적으로 유리해서 고딕체보다 약 6.7% 빨리 읽혀지며 책의 페이지수도 줄일 수 있습니다. 한글에 익숙한 성인들을 위한 한정된 페이지의 책, 신문 등에 작은 글씨로 조밀하게 쓰일 때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외국인에게 한글을 처음 소개할 때나 교육할 때, 또는 국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위한 한글 기초교육시에 명조체가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교재부터 다시 <고딕체>로 제작되어야 합니다. 또한 <명조체>를 굳이 따라쓰도록 강요하지 말아야 합니다. <명조체>는 <읽을 때>나 필요할 뿐 <필기를 위한 글자체>가 아닙니다.
한글은 머지않아 알파벳과 더불어 지구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문자가 될 것입니다. <세계어>가 될 준비를 좀 더 공고히 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국내외에서 한글의 교육과 홍보에 힘쓰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한글이 있기에 오늘날 운 국민이 글을 읽고 쓸 수 있게 되었다. 한글 때문에 민주주의도 경제도 세계가 놀랄 정도로 빨리 발전했다. 정보통신 강국이 되고 우리 자주문화가 꽃펴서 한류라는 이름으로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이 모두 한글과 세종대왕 덕분이다. 그리고 한글이 이처럼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은 한글날이 있었고 공휴일로 정해 온 국민에게 한글의 훌륭함을 알리고 사랑하게 했기 때문이다. 한글날 공휴일 지정은 빨리 해야 할 일이다.'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정책위원님께서 '한글날 공휴일 지정'이라는 주제로 서울시 '시민발언대'에 참여하셨습니다. /3월 14일, 청계광장
곧 서울시청에 영상이 올라간다고 하니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tv.seoul.go.kr/seoul2011/index.asp#new1 -
새삼스레 생각해 본다. 귀화한 외국인으로서 내가 이렇게 처음 공기업 사장으로서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영광을 갖게 된 이유가 뭘까? 나는 무엇보다 한글 때문이라고 본다. 타인보다 한국말을 잘 한다는 단순한 이유가 아니라, 나는 한글을 공부하며 한국의 진가를 알았고, 깊이가 더해질수록 한국에 흐르는 신비로운 힘을 느꼈고, 더욱 한국인이 되어 갔다. 아울러 한글은 한국인뿐 아니라 전 세계인이 소중히 생각해야 할 인류의 문화유산이다. □이참 관광공사 사장 글 - 한글이 나를 한국인으로 만들어 주었다. [한글새소식 2012년 머리글] http://cafe.daum.net/hanmalgul/Molh/56
-
우리 국회 상징인 국회 기와 국회의원들 가슴에 달고 다니는 보람(뱃지)에 쓰는 글자는 한자다. 그걸 우리 글자인 한글로 바꾸라고 수십 해째 건의하고 진정서를 내고 있다.박정희 대통령 때 국회는 국민의 소리를 듣고 국회 보람을 한글로 바꾼 일이 있으나 다시 한자로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