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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14일 Facebook 이야기
한글빛
2012. 5. 1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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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에 가면 아카시아 꽃이 피고 있습니다. 그 꽃냄새가 향긋합니다. 숨을 크게 들이 쉬고 또 쉽니다. 참 좋은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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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달래와 개나리 꽃은 지고, 솔꽃과 아카시아가 피고 있습니다. 요즘 풀과 나무 잎 빛갈이 깨끗하고 싱싱해서 참 좋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싱싱하게 지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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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을 공휴일로 정하자는 것은 하루 놀자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와 겨레가 잘 될 길을 만들자는 것입니다. 공무원에게 한글날이 얼마나 소중한 날인지 알려주자는 것입니다.www.yonhapnews.co.kr
국민 83.6% "한글날 공휴일로 지정해야":(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국민의 83.6%가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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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시민이 정부에 제 나라 말글을 바르게 쓰고 빛내자고 시위까지 해야 하는 나라가 또 있을까요? 저 얼간이들이 지금도 뻔뻔스럽게 이 나라 지도자라고 잘 먹고 큰소리치며 사는 내 나라가 부끄럽습니다.김대중 대통령, 김종필 총리 때 일본처럼 한자를 혼용하자고 하다가 안 되니 한자를 병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우리 토박이말과 한글을 살려서 쓸 생각은 안하고 말입니다.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고까지 했습니다. 이 얼빠진 짓들을 막으려고 추운 겨울 한글단체 회원들이 덕수궁 세종대왕 동상 앞에 모여서 광화문까지 105미터 펼침막을 만들어 끌면서 시위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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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득 한글학회 부회장님이 인사말을 하고 그 앞에서 제 진행을 했습니다. 이날 조선일보 앞에 가니 경찰들이 이 105미터 펼침막을 찟고 빼았었습니다. 어디 두었으면 한글박물관에 보내기 바랍니다. 20세기 말에 시민들이 한글을 지키려고 정부와 얼마나 싸웠는지 후손에게 보여주게 말입니다.덕수궁 동상 앞에서 한글단체는 우리 말글 독립 선언을 하고 광화문까지 거리 행진을 했습니다. 나는 이 모임 진행을 보고 광화문까지 가면서 앞에서 시위를 이끌었습니다. 덕수궁 시의회 앞 파출소까지 가니 앞에 시위대를 이끄는 나는 잡아가지 않고 중간에 있는 한글단체 대표들을 파출소로 끌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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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 김종필 총리 심재기 국어원장 때 일입니다. 한글학자들이 마치 노동단체 대표들처럼 머리띠를 매고 한글을 지키자고 결의했습니다. 온누리 으뜸인 제 나라 글자를 못죽여서 정부가 나서는 나라, 이런 나라가 이 땅별에 또 있을까요!이 때 한글단체는 강연회도 열고, 거리시위도 했습니다. 탑골공원에서 한글 독립선언도 하고 광화문 한글회관까지 거리 행진도 했습니다. 저는 그 때 독립유공자협회에서 내 준 자를 타고 가면서 앞에서 목이 터져라 정부 잘못을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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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영어로 이름을 바꿔야 세계화라고 지껄이는 정치인과 공무원들이 있었습니다. 국민 세금으로 운영하는 한국광고공사가 '코바코'라고 이름을 바꾸더니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로 이름을 바꾼다고 하니 반갑고 고맙습니다.반가운 알림입니다. 문화부 산하기관인 관광공사가 코바코란 영문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해서 섭섭했는데 다시 관광공사로 되돌아가는 거 같습니다. 정부부터 제 나라말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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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해 한글을 빛내어 힘센 나라를 만들자는 것은 정부와 시민이 합의된 일이다. 행안부는 하루빨리 한글날 공휴일 지정안을 국무회의에 올리가 바란다.www.whantimes.com
▲ 마침내 '한글날의 공휴일 지정'을 위한 국민 목소리에 정부가 화답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한글날 공휴일 추진 범국민연합'이 지난 9일 광화문 네거리에서 펼친 범국민서명운동 현장. © 한말글문화협회 한글학회와 한말글문화협회를 비롯한 한글단체들과 환타임스 등이 범국민서명운동을 펼쳐 온 '한글날의 공휴일 재지정' 요구에 마침내 정부가 화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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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아고라에서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서명을 해주신 분이 2930명이 넘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서명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21248bbs3.agora.media.daum.net
정부는 빨리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라!! 한글날은 지난 1990년 쉬는 날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법정 공휴일에서조차 빠졌다가 2005년 국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