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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16일 Facebook 이야기

한글빛 2012. 10. 16. 23:59
  • 9월 17일에 방통위에 낸 민원이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어제 답변이 왔군요.
    방송통신심의위원님들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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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내일 귀 위원회에서 ‘차칸남자’란 방송극 제목을 심의한다는 보도를 봤습니다.

    위 사진은 한 회사가 방송을 보고 벌써 맞춤법이 틀린 그 말을 본 따서 광고를 낸 것입니다. 이렇게 방송의 위력은 대단합니다. 앞으로 학생들도 이런 말을 따라서 쓸 것입니다. 교육은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심각한 일인데도 연속극 제작자들은 처음에 이해해달라고 말하더니 우리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니 아래와 같이 답변을 보냈으나 결론은 고충이 있다고 이해해달라는 말입니다.

    방송을 보고 위 사진과 같은 광고문이 온 국민에게 무차별로 전달되는 것을 보면서, 이 못된 새싹을 따끔하게 혼내고 잘라내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 말글살이와 말글 교육은 엄청나게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생각에 이 건의문을 보내니 선처 바랍니다.

    2012년 9월 17일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이대로 드림

    내용 방송에 대한 귀하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제기하신 민원에 대한 심의결과를 알려드립니다.

    - 다 음 -

    ○ 바른 우리말 사용에 앞장서야할 공영방송이 맞춤법 표기에 어긋나는 표현을 드라마 제목으로 사용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민원에 대해 방송내용을 확인하고 논의한 결과,

    - 동 프로그램에서, ▲맞춤법 표기에 어긋나는 ‘차칸’이라는 표현을 프로그램 제목으로 사용하고, ▲협찬주(치킨마루)를 연상시키는 표현을 제목(차칸남자)과 남자 주인공의 이름(강마루)으로 사용하는 내용을 방송한 것은 관련 심의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되므로, 관련 규정을 준수하도록 방송법 제100조제1항에 의거 ‘권고’함.

    ○ 앞으로도 방송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일본은 머리가 나쁘다. 독일을 따라가려면 멀었다. 머지않아 우리 손 안에 들어올 것이다. 지금 하는 짓이 어린애 같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가 어른으로서 저들을 이끌어야 한다.
    www.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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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문화부에 가다보니 광화문 한자현판을 땜질하고 있었습니다. 안타깝습니다.
  • 서울에서는 고기 값이 싸지 않다고 한다. 이 점 풀어라. 그다고 이럴 때 많이 먹자.
    media.daum.net  
    도매 값 2천700원대 폭락에 농가 "2~3달 못 버텨"무관세 수입 당장 중단해야, 소비 부진도 원인(영암=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돼지는 굶고 있는데 분뇨는 쌓이고 있어요. 돼지 값 폭락이 계속되면 2~3달 못 버팁니다."16일 오후 전남 영암군 한 양돈농가.이 농가에서 돼지 1천500마리를 키우는 이모(61)씨는 "돼지들에게 사료를 며칠째 못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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