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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14일 Facebook 이야기

한글빛 2012. 11. 14. 23:59
  • 중국 연변 동포들은 국경선에도 이렇게 한글을 오른 쪽에 한자는 왼쪽에 쓰고 있다. 한국 정부나 학자들은 한자만 쓰면 된다고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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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십여 년 전에 행자부 옥외광고물 담당관을 찾아가서
    지방자치단체가 옥외광고물관리법을 잘 지키도록 감독하라고 건의하고 항의한 일도 있다. 그러나 처벌조항이 없어서 어렵다고 했다. 그럼 처벌조항을 만들라고 했으나 안 되고 있다. 연길 동포들에게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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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은 금이고, 로마자는 은이고, 일본 글자 가나는 구리요, 한자는 쇠라면서 한글을 잘 이용하고 빛내면 우리가 미국, 일본, 중국보다 더 힘센 나라가 될 것이라고 가르쳐준 공병우 스승께 감사패를 드리고 사진을 찍었다. 17년 전 일이다. 공병우 스승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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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년 전 이오덕 선생님과 나는 우리말을 살리는 길이 이 겨레를 살리는 길이라고 믿고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을 만들자고 손을 잡았다. 이제 이오덕 선생님도 이 땅에 안 계시다. 내 어깨가 무겁다. 하늘나라에서 나를 보살펴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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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솔은 왜정 때인 1932년 경성 한 음식점 방명록에 "한글은 목숨"이라는 붓글씨를 썼다. 조선어학회 선열들은 한글을 살려야 이 겨레가 산다고 생각하고 목숨까지 바치며 한글을 지키고 갈고 닦아서 광복 뒤에 한글로 교과서도 만들고 공문서도 쓰게 했다. 고맙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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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이 어떻게 태어났으며, 어떻게 지키고 살렸는데 대한민국 국무총리, 장관, 국회의원 이라는 자들이 짓밟으려고 해서 "한자 나라인 중국이나 일본으로 가라고 외쳤습니다." 한글날을 공휴일에서 빼고 일본처럼 한자를 섞어 써야 한다고 한 일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저들이 지도자인체 설치면서 한글죽이기 헌법소원까지 냈답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싸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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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68년 국어운동대학생회 회원들이 덕수궁 동상 앞에 모여서 국어독립운동을 외치고 찍은 사진입니다. 오른쪽 끝에 제가 있습니다. 한글날이 공휴일이어서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해마다 한글 지키기 다짐을 했는데 한글 역적들이 한글날을 공휴일에서 빼면서 모이지 못했습니다. 이 때부터 시작한 국어독운동 투쟁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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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이가면 또 꽃피는 봄이 오겠지요. 이제 낮밥을 먹고 힘내렵니다.
  • 서울시의회(의장 박주웅)은 2006년에 한글단체 건의를 받아들여서 의원 이름패를 한글로 바꾸었다. 박주웅 의장이 내 지역인 동대문구 대표여서 이야기가 잘 통했다. 참 역사에 남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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