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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13일 Facebook 이야기
한글빛
2013. 3. 1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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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달이 우리말이란 것을 이제 알았습니다.archive.ozmailer.com
안녕하세요. 어젯밤에 말 그대로 봄비가 내렸습니다. 촉촉한 봄비를 머금은 땅이 기지개를 제대로 켤 것 같습니다. 요즘 며칠 봄기운에 취해 정신없이 살았더니 어제 결국 사달이 나고 말았습니다. 멀쩡한 '외래어 표기법'을 두고도 그런 규정이 없다고 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워낙 말도 안 되는 실수라서 바로 편지를 보내는 오두방정을 떨어야 했습니다. 거듭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1. 흔히 어떤 일이 잘못되거나 탈이 생겼을 때 '사단'이라고 합니다. 일을 그렇게 하더니 결국 사단이 났다처럼 말하죠. 그러나 "사고나 탈"을 뜻하는 우리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