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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22일 Facebook 이야기

한글빛 2013. 4. 22. 23:59
  • 모두가 사랑이에요(○) 
    당신이 사랑이예요(×) 
     
    자주 더 쓰게되면 참 쉬운 우리말~ 
     
    한국방송에 자주 물어오는 표현중에서... 
  • 신라가 당나라의 힘을 끌어다가 백제와 고구려를 쓰러트리고 사람 이름과 마을 이름, 직제 이름까지도 중국식으로 바꾸었습니다. 그 뒤 이 나라는 1300여 년 동안 중국 문화 식민지가 되었지요. 오늘날 우리가 그 잘못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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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국경일이 된 한글날에 광화문에서 숭례문까지 세종대왕 어가행렬도 하고 풍악도 울리며 축하행사를 했습니다. 해마다 한글날에 온 시민이 광화문에서 함께 한글문화 큰잔치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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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의원님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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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하고 쿨하다? 난 이런 식으로 말하는 이를 싫어합니다. 별로 잘난 것도 똑똑한 것도 아닌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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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지하철역에 있는 가게 간판입니다. 역장에게 이런 가게가 공공시설안에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수익사업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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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에 있는 한 대학신문입니다. 아직도 조선일보처럼 제호를 한자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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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과 시의원들, 정치인은 지역구민 애경사에 화환이나 돈봉투를 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사로 저런 그림은 보내 걸어놓게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많은 국회의원들이 한자로 '國'이라고 쓰는 데 신기남 의원은 국회 보람까지도 한글로 '국'이라고 씁니다. 잘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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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제목입니다. 요즘 방송 제목을 보면 영어를 섞지 않으면 안 되는지 거의 영어를 섞어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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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승강기 옆에 붙어있는 알림글인데 저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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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교육방송을 보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아마존?] 나는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는 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교육방송이나 교과부 사람이 알려주면 더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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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덕수궁에 있던 세종대왕 동상을 동대문구 세종대왕기념관 마당에 옮기고 그 식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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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사박물관 알림글입니다. 歷史란 말만 한자로 쓴 까닭이 무엇일까요? 한자도 우리 글자이고 중요한 글자라는 생각으로 그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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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국회에 갔더니 신익희선생을 기리는 모임에서 내는 신문이 있더군요. 그 제호가 조선일보처럼 한자로 되었더군요. 해공선생을 60대이하 젊은이들은 잘 모를 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한자를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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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jabo.co.kr/sub_read.html?uid=858§ion=sc4§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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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 호머 헐버트 박사는 120년 전 영어로 쓴 한국사 역사 책에서 대마도가 신라 때부터 우리땅이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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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2009년에 중국 소흥시 절강월수외대에서 있었던 학술발표대회에서 내가 참석했던 사진이다. 지금 내 이름은 1968년 국어운동대학생회 때 한글이름펴기운동을 하면서 내가 한글이름으로 지어 호적까지 재판해서 바꾼 이름이다. 그런데 중국에 가니 그들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한자로 써야 한다고 발음이 비슷한 한자이름으로 써서 내걸었다. 이건 내 뜻이 아니고 그들의 뜻이었는데 자꾸 한자파들은 이 사진을 보고 내가 이중 인격자라고 헐뜯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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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은 고조선 때부터 쓰던 글자라느니, 일본 신대문자를 보고 만들었다느니 하는 이들에게 책을 하나 권합니다. '아이세움'에서 낸 책인데 김슬옹 교수가 쓴 [28자로 이룬 문자혁명]입니다. 어린이들이 읽기 좋게 풀어쓴 훈민정음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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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병원 이름도 참 좋습니다. 영어로 지은 이름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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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서야학원을 하는 이들이 한자 섬기기에 열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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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안에 붙어있는 알림글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듯 말듯합니다. 꼭 한자말을 쓰다보니 [의]가 들어가 외국말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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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부 산하기관으로 보이는 곳이 지하철에 붙인 알림글입니다.뉴잡이란 영문을 써야 직업을 잘 구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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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는 방문 위에 붙어있는 그림입니다. 옛날에는 '한글사랑'이란 말을 많이 했는데 이제 '한글자랑'이란 말을 더 많이 합니다. 외국인들에게 한글을 아무리 자랑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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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살고 있는 동대문구 알림글입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여기에 한자도 있고, 글인지 개발인지 지저분했습니다. 그래서 전화로 혼내준 일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깨끗합니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쉬운말로 글을 쓰면 따질 게 없겠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바뀝니다. 한자로 안 쓰면 똣이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던 그 공무원놈들도 지금 근무할 터인데 한글로만 쓴 알림글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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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부터 20여 년 전 정주영회장이 정치를 할 때 세종문화회관에서 세계 이름난 언어학자들을 초청해 한글 훌륭함을 이야기하는 행사를 한 일이 있다. 그 때 내가 그 분들 모시고 이야기한 일이 있다. 이 때도 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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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황후 한글 편지, 조선시대만해도 한자와 한글을 섞어서 쓰지 안했다. 한자혼용은 일본식 글쓰기이다. 왜정시대 그들 식민지교육에 길든 일제 지식인들이 한자혼용을 고집해서 아직도 한글이 빛을 못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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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해 전 한국에서 한글공정 문제가 일어났을 때 중국 인민일보 신문이다. 한국은 제 글자를 가지고도 주인으로서 제대로 할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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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나오는 어린이용 잡지 들이다. 영어 나라에서 만드는 잡지가 아니다. 한국은 영어에 얼빠진 나라, 영어에 미친 나라다. 지금 애들이 어른이 되면 영어 식민지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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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제국 때 주시경과 함께 한글을 연구하고 살려서 쓰자고 국어연구소를 만들게 했던 지석영 선생 무덤이 망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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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2007년에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서울시에서 세종대왕 나신 곳을 찾아서 우리 겨레문화 성지로 만들어 달라는 건의문을 세종대왕 나신 곳을 알리는 조그만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전달했다. 그런데 아직 그 일은 시작도 안했다. 왼쪽이 박주웅 의장, 오른쪽이 세종대왕생가터찾기위원회 위원장 이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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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8년 대한민국을 세울 때 만든 처음 헌법 정본은 한글로 썼습니다. 그 원본과 한자혼용으로 만든 문장에 이승만 국회의장이 서명을 했습니다.

    한글학회 100년 사에 "1948년 7월 16일, 정부 조직법을 심의하는 국회 제32차 본회의 석상에서 경북 김천서 뽑힌 권태희(그는 조선어강습원 중등과 제1회 수업생,고등과 제1회 졸업생으로 권덕규, 신명균, 이병기,최현배 들과 동기이다) 의원이 "헌법 정본을 한글로 주문을 삼고, 그 곁에 한자를 끼어 쓰기로 하자."는 긴급동의를 제출하자, 절대 다수 의원이 찬성하여 한법은 한글로 쓰기로 결정되었다.

    그리하여 7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사당에서 가진 대한민국 헌법 공포식에서 국회의장 이승만은 한글로 된 헙법(한글로 된 정본과 한글과 한문으로 된 정본)과 정부 조직법에 서명하고, 이를 공포하였다. [최현배 작사 고희 기념논문집 1968] 그래서 7월 18일 한글학회 이사회에서 국회에 감사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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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 섬김이들은 우리말글 독립을 방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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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은 2010년 8월 15일 광복절에 오늘날 새로 지은 광화문에 한자현판을 달았다. 자주문화를 꽃피우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겠다는 광화문 한글 현판을 떼고서... 하도 기가 막혀서 한글학회 김종택 회장과 한말글문화협회 이대로 대표는 이 광경을 바라보면서 가슴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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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일은 우리 겨레와 나라의 자존심과 자긍심, 민족정기를 뒤흔드는 일이다. 새 정부는 이 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조사하고 잘잘못을 바로잡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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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은 2012년 광화문 현판 글씨 공청회를 열었다. 문화재청장과 문화재위원들이 그 공청회를 와서 봐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한 사람도 보이지 않고 한자쪽 사람 수백 명을 오게 해 싸움판만 벌렸다. 모두 기만행위였으며 국고낭비였으며 직무유기였다. 그 때 이야기가 있는 곳 주소다.

    http://cafe.daum.net/hanmalgul/O6pB/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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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0일 교통방송 시사메거진3부 방송 중 광화문 현판문제
    http://www.tbs.seoul.kr/vod/vod_playerCms.jsp?file_name=mms://115.84.165.160/TVVOD/2013-01/20130110_105500_PG2060488B.wmv&boardTableName=WCM_VOD_V0940&boardId=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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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방송 1월 10일 시사메거진3부 중 광화문 현판 문제
    http://www.tbs.seoul.kr/vod/vod_playerCms.jsp?file_name=mms://115.84.165.160/TVVOD/2013-01/20130110_105500_PG2060488B.wmv&boardTableName=WCM_VOD_V0940&boardId=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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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방송 1월 10일 시사메거진3부 방송 중 광화문 현판문제
    http://www.tbs.seoul.kr/vod/vod_playerCms.jsp?file_name=mms://115.84.165.160/TVVOD/2013-01/20130110_105500_PG2060488B.wmv&boardTableName=WCM_VOD_V0940&boardId=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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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cafe.daum.net/hanmalgul/N8H7/105
    나라임자가 17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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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로 한글을 쓸 수 있는 큰길을 연 분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바로 안과 우사 공병우 박사입니다. 그 분 이야기입니다.

    http://cafe.daum.net/hanmalgul/N8H7/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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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한자단체 행사에 갔더니 중국 한문 논어와 대학, 중용을 국역한 조그만 책을 주었다. 오늘 틈이 나서 그 책들을 살펴보았더니 대단한 내용도 아니다. 그런데 수천 년 동안 한국인들은 그 책이 대단하다고 읽는데 힘과 시간을 많이 바치고 있다. 한 줌도 안 되는 책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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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6년에 나온 독립신문 창간 논설을 되새겨 봅니다.
    http://cafe.daum.net/malel/9ijB/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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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cafe.daum.net/malel/9ijB/311

    1993년 14대 국회 때 한글운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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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에 제가 동경 지하철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일본은 한자를 안 배우고 안 쓰면 말글살이를 못합니다. 일본 글자 가나가 한글처럼 완전한 글자가 아니라 모자라는 병신 글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자 공부를 하게 하려고 한자검정시험을 봅니다. 이걸 본 한국의 한자단체가 한자를 배우게 만들고 한자검정시험을 봐서 돈을 잘 벌고 있습니다. 우린 이런 짓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 말글을 더 바르게 쓰는 데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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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로 한글을 쓸 수 있는 길을 개척한 공병우 박사를 아시나요?
    http://cafe.daum.net/hanmalgul/N8H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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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청 문패입니다. 오늘날 이런 한자 문패를 단 정부 기관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언제까지 이 문패를 걸고 있을지 두고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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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호머 헐버트 박사에 대해서 학교에서 배운 일도 없고 또 사회에서 들은 일이 없다. 그런데 지금부터 7년 전 쯤 오리 전택부 선생님을 모시고 한글날 국경일 제정운동을 하면서 그 분이 주신 책과 말씀을 통해서 헐버트란 이름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헐버트 추모식에 와서 헙브트기념사업회 김동진 회장을 만나 민필지 사본과 헤이그 밀사 사건에 관련된 일본 기밀문서 자료집 등 관련 문서를 소개 받고 좀 더 자세하게 헐버트를 알게 되었다. 특히 민필지 서문을 읽으면서 우리가 이 분을 너무 몰랐고 또 무관심했으며 은혜를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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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년 전만 해도 동사무소나 구청, 국가 기관에 써 붙인 국정지표나 목표를 써놨는데 한자로 써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민이 알기 쉬운 한글로 바꾸라고 여러 번 건의했으나 듣지 않더군요. 오늘 동사무소에 인감증명을 뗄 일이 있어서 갔더니 저 국정목표가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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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cafe.daum.net/hanmalgul/MiPF/1078 전 국무총리, 서울시장, 구청장 들의 경솔하고 위험한 처신



    ―공직자가 중립을 지키지 않고 초등학교 한자교육을

    공개 지지한 것은 매우 무책임한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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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뒤 50여 년 동안 한글학회를 이끈 두 분, 최현배, 허웅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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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cafe.daum.net/hanmalgul/MiQd/106 입으로만 한글사랑을 떠들 때가 아닙니다. 한글로 이름도 짓고, 글도 쓰고 한글로 돈도 벌어야 합니다. 누리통신도 우리 말글로 해야 좋습니다. 공부도 우리 말글로 해야 합니다.

    올 해 첫 [한말글 사랑 이야기 마당]을 4월 11일 늦은 4시에 한글회관에서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짓고 쓰기]란 주제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 역사는 5000년이라지만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짓고 쓴 지 오래지 않습니다.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지을 줄도 모르고 노력도 안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1. 한말글 이름 발자취 -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이대로

    2. 한글이름 보급을 통한 국력 향상방안 -

    안동연(법학박사, 이름치료연구가), 김재수(공학박사, 충남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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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4월 한말글 사랑 이야기 마당]


    주제: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짓고 쓰기

    이제 한글을 어떻게 써먹을까 고민합시다. 입으로만 한글사랑을 떠들 때가 아닙니다. 한글로 이름도 짓고, 글도 쓰고, 글로 돈도 벌어야 합니다. 누리통신도 우리 말글로 해야 좋습니다. 공부도 우리 말글로 해야 합니다.

    올 해 첫 [한말글 사랑 이야기 마당]을 4월 11일 늦은 4시에 한글회관에서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짓고 쓰기]란 주제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 역사는 5000년이라지만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짓고 쓴 지 오래지 않습니다.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지을 줄도 모르고 노력도 안했습니다.

    많이 오셔서 함께 우리 말글로 이름을 어떻게 지을 것인지를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진행 사회 - 김한빛나리 한글학회 총무부장
    격려 말씀 - 김종택 한글학회 회장

    주제 발표

    1. 한말글 이름 발자취 -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이대로

    2. 한글이름 보급을 통한 국력 향상방안 -

    안동연(법학박사, 이름치료연구가), 김재수(공학박사, 충남대 교수)

    토론

    이봉원 - 한말글이름을사랑하는사람들 대표
    밝한샘 - 한말글이름펴기모임 회장


    때: 4월 11일 오후 4시 -6시
    곳: 한글학회 얼말글교육관

    주최:한말글문화협회. 후원: 한글학회. 한추회.

    다음 5월에는 영어 교육문제를 다시 다루려고 합니다.
    1. 경희대 한학성 교수께서 [대학 영어 강의 문제]를 말씀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 한 분이 [초등 용어 교육 문제]를 말씀해주시면 좋겠는데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좋은 분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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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정 때 '경성'을 '서울'이라고 부른 이 마음과 뜻을 살리고 이어가자. 주시경 선생의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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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cafe.daum.net/hanmalgul/MiQ2/352
    4월 11일 한글회관에서 하는 한말글 이름짓기 학술발표 자료가 있는 곳입니다.

    토박이말 이름짓기, 한말글 살리기 선구자 한힌샘 스승을 본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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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

    세종대왕 나신 곳은 성스런 곳이다!

    세종대왕 나신 곳에 영어도서관을 짓겠다는 서울시 종로구의 얼빠진 행동에 대해 매우 분개한다. 이는 마치 우리 겨레의 성지에 쓰레기장을 만드는 것과 다름없는 일로서 온 겨레가 가장 우러러 모셔야 할 세종대왕께 죄짓는 일이다.

    2011년 4월 13일자 한국일보에 따르면, 세종대왕이 나신 곳에서 100미터 남짓 떨어진 단독주택에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짓는다고 한다. 이는 종로구가 제 정신을 못 차리고 영어 열풍에 아무 생각 없이 맞장구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이 없다고 해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을 벌일 수 있는지 담당 공무원과 이 사업에 관여한 사람들의 의식 구조가 의심스럽다.

    모든 나라가 그 나라 국민이 가장 우러러보는 지도자가 태어난 곳을 찾아 성역으로 꾸미고 국민 교육장으로 만들어 다른 나라 사람에게까지 자랑하고 관광지로 만드는데 우리는 세종대왕 나신 곳을 알리는 조그만 표지석만 길가에 만들어 놓고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제대로 된 나라, 제 정신이 든 국민이라면 이래서는 안 된다.

    서울시에서는 한글학회, 주시경 선생 살던 집, 한글이 태어난 곳인 경복궁,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이 있는 광화문과 세종로 일대를 한글문화 관광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종로구가 세종대왕 나신 곳에 영어도서관을 만드는 것은 서울시의 한글마루지 사업을 비웃는 것이고 찬물을 끼얹는 것이다.

    세종대왕은 세계 역사에서 어떤 나라, 어떤 지도자보다도 가장 훌륭한 인물로서 종로구민은 말할 것도 없고 온 겨레가 떳떳하게 자랑해야 할 우리 선조이다.

    지난날 이 분을 제대로 모시고 그 정신과 업적을 더 빛내지 못한 것을 반성하고 부끄럽게 생각하자. 세종대왕과 한글을 잘 내세우면 영어 도서관보다 몇 십, 몇 백 배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제발 얼빠진 영어 열병에 휩쓸리지 말고 그 지역 자랑거리를 살릴 길을 찾기 바란다.

    2011. 4. 13.

    한글학회 회장 김 종택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이 대로
    한글문화원 원장 송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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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2013.4.21 개막 한다지요.
    저도 갈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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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입간판
    베네수엘라의 승리 소식은 풀뿌리 연대의식에 바탕을 둔 기쁨과 함께 작금의 남한 현실을 되비추면서 개탄과 비통함, 그리고 씁쓸함을 함께 가져다 준다. 남한의 진보(좌파)세력은 부르주아들의 정치판에서 언제까지 들러리 역할만 할 것인가? 지금부터라도 하방, 하심, 하류의 마음으로 풀뿌리 민중의 자리에서 생활정치를 만들어 가자. 개뿔 같은 기득권, 개똥 같은 정파이기주의 따위의 전도된 가치를 모두 내려놓고 오로지 현실에서 다시 시작하자. 스스로 폐허가 되어서 다시 땅을 갈자, 손을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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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지혜로운 글..★--
    http://www.daehansinbo.com/news/article.html?no=19741
  • 이제 며칠 있으면 세종대왕이 태어나신 날, 5월 15일입니다. 다른 나라는 세종보다 못한 인물도 자랑하고 관광상품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는 바보도 아닌데 세종을 모른체 합니다. 아쉽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성명서>  
     
    세종대왕 나신 곳은 성스런 곳이다!  
     
    세종대왕 나신 곳에 영어도서관을 짓겠다는 서울시 종로구의 얼빠진 행동에 대해 매우 분개한다. 이는 마치 우리 겨레의 성지에 쓰레기장을 만드는 것과 다름없는 일로서 온 겨레가 가장 우러러 모셔야 할 세종대왕께 죄짓는 일이다.  
     
    2011년 4월 13일자 한국일보에 따르면, 세종대왕이 나신 곳에서 100미터 남짓 떨어진 단독주택에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짓는다고 한다. 이는 종로구가 제 정신을 못 차리고 영어 열풍에 아무 생각 없이 맞장구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이 없다고 해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을 벌일 수 있는지 담당 공무원과 이 사업에 관여한 사람들의 의식 구조가 의심스럽다.  
     
    모든 나라가 그 나라 국민이 가장 우러러보는 지도자가 태어난 곳을 찾아 성역으로 꾸미고 국민 교육장으로 만들어 다른 나라 사람에게까지 자랑하고 관광지로 만드는데 우리는 세종대왕 나신 곳을 알리는 조그만 표지석만 길가에 만들어 놓고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제대로 된 나라, 제 정신이 든 국민이라면 이래서는 안 된다.  
     
    서울시에서는 한글학회, 주시경 선생 살던 집, 한글이 태어난 곳인 경복궁,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이 있는 광화문과 세종로 일대를 한글문화 관광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종로구가 세종대왕 나신 곳에 영어도서관을 만드는 것은 서울시의 한글마루지 사업을 비웃는 것이고 찬물을 끼얹는 것이다.  
     
    세종대왕은 세계 역사에서 어떤 나라, 어떤 지도자보다도 가장 훌륭한 인물로서 종로구민은 말할 것도 없고 온 겨레가 떳떳하게 자랑해야 할 우리 선조이다.  
     
    지난날 이 분을 제대로 모시고 그 정신과 업적을 더 빛내지 못한 것을 반성하고 부끄럽게 생각하자. 세종대왕과 한글을 잘 내세우면 영어 도서관보다 몇 십, 몇 백 배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제발 얼빠진 영어 열병에 휩쓸리지 말고 그 지역 자랑거리를 살릴 길을 찾기 바란다.  
     
    2011. 4. 13.  
     
    한글학회 회장 김 종택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이 대로  
    한글문화원 원장 송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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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국경일이 된 한글날에 광화문에서 숭례문까지 세종대왕 어가행렬도 하고 풍악도 울리며 축하행사를 했습니다. 해마다 한글날에 온 시민이 광화문에서 함께 한글문화 큰잔치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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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회찬 의원님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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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하고 쿨하다? 난 이런 식으로 말하는 이를 싫어합니다. 별로 잘난 것도 똑똑한 것도 아닌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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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지하철역에 있는 가게 간판입니다. 역장에게 이런 가게가 공공시설안에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수익사업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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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에 있는 한 대학신문입니다. 아직도 조선일보처럼 제호를 한자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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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과 시의원들, 정치인은 지역구민 애경사에 화환이나 돈봉투를 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사로 저런 그림은 보내 걸어놓게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많은 국회의원들이 한자로 '國'이라고 쓰는 데 신기남 의원은 국회 보람까지도 한글로 '국'이라고 씁니다. 잘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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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제목입니다. 요즘 방송 제목을 보면 영어를 섞지 않으면 안 되는지 거의 영어를 섞어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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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승강기 옆에 붙어있는 알림글인데 저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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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교육방송을 보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아마존?] 나는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는 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교육방송이나 교과부 사람이 알려주면 더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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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덕수궁에 있던 세종대왕 동상을 동대문구 세종대왕기념관 마당에 옮기고 그 식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제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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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사박물관 알림글입니다. 歷史란 말만 한자로 쓴 까닭이 무엇일까요? 한자도 우리 글자이고 중요한 글자라는 생각으로 그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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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국회에 갔더니 신익희선생을 기리는 모임에서 내는 신문이 있더군요. 그 제호가 조선일보처럼 한자로 되었더군요. 해공선생을 60대이하 젊은이들은 잘 모를 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한자를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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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jabo.co.kr/sub_read.html?uid=858§ion=sc4§i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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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 호머 헐버트 박사는 120년 전 영어로 쓴 한국사 역사 책에서 대마도가 신라 때부터 우리땅이라는 것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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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2009년에 중국 소흥시 절강월수외대에서 있었던 학술발표대회에서 내가 참석했던 사진이다. 지금 내 이름은 1968년 국어운동대학생회 때 한글이름펴기운동을 하면서 내가 한글이름으로 지어 호적까지 재판해서 바꾼 이름이다. 그런데 중국에 가니 그들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한자로 써야 한다고 발음이 비슷한 한자이름으로 써서 내걸었다. 이건 내 뜻이 아니고 그들의 뜻이었는데 자꾸 한자파들은 이 사진을 보고 내가 이중 인격자라고 헐뜯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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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은 고조선 때부터 쓰던 글자라느니, 일본 신대문자를 보고 만들었다느니 하는 이들에게 책을 하나 권합니다. '아이세움'에서 낸 책인데 김슬옹 교수가 쓴 [28자로 이룬 문자혁명]입니다. 어린이들이 읽기 좋게 풀어쓴 훈민정음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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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병원 이름도 참 좋습니다. 영어로 지은 이름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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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서야학원을 하는 이들이 한자 섬기기에 열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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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안에 붙어있는 알림글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듯 말듯합니다. 꼭 한자말을 쓰다보니 [의]가 들어가 외국말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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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부 산하기관으로 보이는 곳이 지하철에 붙인 알림글입니다.뉴잡이란 영문을 써야 직업을 잘 구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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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이는 방문 위에 붙어있는 그림입니다. 옛날에는 '한글사랑'이란 말을 많이 했는데 이제 '한글자랑'이란 말을 더 많이 합니다. 외국인들에게 한글을 아무리 자랑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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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살고 있는 동대문구 알림글입니다. 10여 년 전만 해도 여기에 한자도 있고, 글인지 개발인지 지저분했습니다. 그래서 전화로 혼내준 일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깨끗합니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쉬운말로 글을 쓰면 따질 게 없겠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바뀝니다. 한자로 안 쓰면 똣이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던 그 공무원놈들도 지금 근무할 터인데 한글로만 쓴 알림글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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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부터 20여 년 전 정주영회장이 정치를 할 때 세종문화회관에서 세계 이름난 언어학자들을 초청해 한글 훌륭함을 이야기하는 행사를 한 일이 있다. 그 때 내가 그 분들 모시고 이야기한 일이 있다. 이 때도 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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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황후 한글 편지, 조선시대만해도 한자와 한글을 섞어서 쓰지 안했다. 한자혼용은 일본식 글쓰기이다. 왜정시대 그들 식민지교육에 길든 일제 지식인들이 한자혼용을 고집해서 아직도 한글이 빛을 못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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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해 전 한국에서 한글공정 문제가 일어났을 때 중국 인민일보 신문이다. 한국은 제 글자를 가지고도 주인으로서 제대로 할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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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나오는 어린이용 잡지 들이다. 영어 나라에서 만드는 잡지가 아니다. 한국은 영어에 얼빠진 나라, 영어에 미친 나라다. 지금 애들이 어른이 되면 영어 식민지가 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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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제국 때 주시경과 함께 한글을 연구하고 살려서 쓰자고 국어연구소를 만들게 했던 지석영 선생 무덤이 망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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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2007년에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서울시에서 세종대왕 나신 곳을 찾아서 우리 겨레문화 성지로 만들어 달라는 건의문을 세종대왕 나신 곳을 알리는 조그만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전달했다. 그런데 아직 그 일은 시작도 안했다. 왼쪽이 박주웅 의장, 오른쪽이 세종대왕생가터찾기위원회 위원장 이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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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8년 대한민국을 세울 때 만든 처음 헌법 정본은 한글로 썼습니다. 그 원본과 한자혼용으로 만든 문장에 이승만 국회의장이 서명을 했습니다.

    한글학회 100년 사에 "1948년 7월 16일, 정부 조직법을 심의하는 국회 제32차 본회의 석상에서 경북 김천서 뽑힌 권태희(그는 조선어강습원 중등과 제1회 수업생,고등과 제1회 졸업생으로 권덕규, 신명균, 이병기,최현배 들과 동기이다) 의원이 "헌법 정본을 한글로 주문을 삼고, 그 곁에 한자를 끼어 쓰기로 하자."는 긴급동의를 제출하자, 절대 다수 의원이 찬성하여 한법은 한글로 쓰기로 결정되었다.

    그리하여 7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사당에서 가진 대한민국 헌법 공포식에서 국회의장 이승만은 한글로 된 헙법(한글로 된 정본과 한글과 한문으로 된 정본)과 정부 조직법에 서명하고, 이를 공포하였다. [최현배 작사 고희 기념논문집 1968] 그래서 7월 18일 한글학회 이사회에서 국회에 감사문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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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자 섬김이들은 우리말글 독립을 방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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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은 2010년 8월 15일 광복절에 오늘날 새로 지은 광화문에 한자현판을 달았다. 자주문화를 꽃피우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겠다는 광화문 한글 현판을 떼고서... 하도 기가 막혀서 한글학회 김종택 회장과 한말글문화협회 이대로 대표는 이 광경을 바라보면서 가슴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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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일은 우리 겨레와 나라의 자존심과 자긍심, 민족정기를 뒤흔드는 일이다. 새 정부는 이 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조사하고 잘잘못을 바로잡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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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재청은 2012년 광화문 현판 글씨 공청회를 열었다. 문화재청장과 문화재위원들이 그 공청회를 와서 봐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들은 한 사람도 보이지 않고 한자쪽 사람 수백 명을 오게 해 싸움판만 벌렸다. 모두 기만행위였으며 국고낭비였으며 직무유기였다. 그 때 이야기가 있는 곳 주소다.

    http://cafe.daum.net/hanmalgul/O6pB/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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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0일 교통방송 시사메거진3부 방송 중 광화문 현판문제
    http://www.tbs.seoul.kr/vod/vod_playerCms.jsp?file_name=mms://115.84.165.160/TVVOD/2013-01/20130110_105500_PG2060488B.wmv&boardTableName=WCM_VOD_V0940&boardId=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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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방송 1월 10일 시사메거진3부 중 광화문 현판 문제
    http://www.tbs.seoul.kr/vod/vod_playerCms.jsp?file_name=mms://115.84.165.160/TVVOD/2013-01/20130110_105500_PG2060488B.wmv&boardTableName=WCM_VOD_V0940&boardId=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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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방송 1월 10일 시사메거진3부 방송 중 광화문 현판문제
    http://www.tbs.seoul.kr/vod/vod_playerCms.jsp?file_name=mms://115.84.165.160/TVVOD/2013-01/20130110_105500_PG2060488B.wmv&boardTableName=WCM_VOD_V0940&boardId=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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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cafe.daum.net/hanmalgul/N8H7/105
    나라임자가 17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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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로 한글을 쓸 수 있는 큰길을 연 분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바로 안과 우사 공병우 박사입니다. 그 분 이야기입니다.

    http://cafe.daum.net/hanmalgul/N8H7/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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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에 한자단체 행사에 갔더니 중국 한문 논어와 대학, 중용을 국역한 조그만 책을 주었다. 오늘 틈이 나서 그 책들을 살펴보았더니 대단한 내용도 아니다. 그런데 수천 년 동안 한국인들은 그 책이 대단하다고 읽는데 힘과 시간을 많이 바치고 있다. 한 줌도 안 되는 책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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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6년에 나온 독립신문 창간 논설을 되새겨 봅니다.
    http://cafe.daum.net/malel/9ijB/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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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cafe.daum.net/malel/9ijB/311

    1993년 14대 국회 때 한글운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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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 전에 제가 동경 지하철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일본은 한자를 안 배우고 안 쓰면 말글살이를 못합니다. 일본 글자 가나가 한글처럼 완전한 글자가 아니라 모자라는 병신 글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자 공부를 하게 하려고 한자검정시험을 봅니다. 이걸 본 한국의 한자단체가 한자를 배우게 만들고 한자검정시험을 봐서 돈을 잘 벌고 있습니다. 우린 이런 짓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 말글을 더 바르게 쓰는 데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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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로 한글을 쓸 수 있는 길을 개척한 공병우 박사를 아시나요?
    http://cafe.daum.net/hanmalgul/N8H7/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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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로구청 문패입니다. 오늘날 이런 한자 문패를 단 정부 기관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언제까지 이 문패를 걸고 있을지 두고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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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호머 헐버트 박사에 대해서 학교에서 배운 일도 없고 또 사회에서 들은 일이 없다. 그런데 지금부터 7년 전 쯤 오리 전택부 선생님을 모시고 한글날 국경일 제정운동을 하면서 그 분이 주신 책과 말씀을 통해서 헐버트란 이름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헐버트 추모식에 와서 헙브트기념사업회 김동진 회장을 만나 민필지 사본과 헤이그 밀사 사건에 관련된 일본 기밀문서 자료집 등 관련 문서를 소개 받고 좀 더 자세하게 헐버트를 알게 되었다. 특히 민필지 서문을 읽으면서 우리가 이 분을 너무 몰랐고 또 무관심했으며 은혜를 모르고 있었다는 것에 부끄러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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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년 전만 해도 동사무소나 구청, 국가 기관에 써 붙인 국정지표나 목표를 써놨는데 한자로 써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민이 알기 쉬운 한글로 바꾸라고 여러 번 건의했으나 듣지 않더군요. 오늘 동사무소에 인감증명을 뗄 일이 있어서 갔더니 저 국정목표가 눈에 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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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cafe.daum.net/hanmalgul/MiPF/1078 전 국무총리, 서울시장, 구청장 들의 경솔하고 위험한 처신



    ―공직자가 중립을 지키지 않고 초등학교 한자교육을

    공개 지지한 것은 매우 무책임한 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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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뒤 50여 년 동안 한글학회를 이끈 두 분, 최현배, 허웅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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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cafe.daum.net/hanmalgul/MiQd/106 입으로만 한글사랑을 떠들 때가 아닙니다. 한글로 이름도 짓고, 글도 쓰고 한글로 돈도 벌어야 합니다. 누리통신도 우리 말글로 해야 좋습니다. 공부도 우리 말글로 해야 합니다.

    올 해 첫 [한말글 사랑 이야기 마당]을 4월 11일 늦은 4시에 한글회관에서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짓고 쓰기]란 주제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 역사는 5000년이라지만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짓고 쓴 지 오래지 않습니다.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지을 줄도 모르고 노력도 안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1. 한말글 이름 발자취 -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이대로

    2. 한글이름 보급을 통한 국력 향상방안 -

    안동연(법학박사, 이름치료연구가), 김재수(공학박사, 충남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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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4월 한말글 사랑 이야기 마당]


    주제: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짓고 쓰기

    이제 한글을 어떻게 써먹을까 고민합시다. 입으로만 한글사랑을 떠들 때가 아닙니다. 한글로 이름도 짓고, 글도 쓰고, 글로 돈도 벌어야 합니다. 누리통신도 우리 말글로 해야 좋습니다. 공부도 우리 말글로 해야 합니다.

    올 해 첫 [한말글 사랑 이야기 마당]을 4월 11일 늦은 4시에 한글회관에서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짓고 쓰기]란 주제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 역사는 5000년이라지만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짓고 쓴 지 오래지 않습니다. 우리 말글로 이름을 지을 줄도 모르고 노력도 안했습니다.

    많이 오셔서 함께 우리 말글로 이름을 어떻게 지을 것인지를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진행 사회 - 김한빛나리 한글학회 총무부장
    격려 말씀 - 김종택 한글학회 회장

    주제 발표

    1. 한말글 이름 발자취 -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이대로

    2. 한글이름 보급을 통한 국력 향상방안 -

    안동연(법학박사, 이름치료연구가), 김재수(공학박사, 충남대 교수)

    토론

    이봉원 - 한말글이름을사랑하는사람들 대표
    밝한샘 - 한말글이름펴기모임 회장


    때: 4월 11일 오후 4시 -6시
    곳: 한글학회 얼말글교육관

    주최:한말글문화협회. 후원: 한글학회. 한추회.

    다음 5월에는 영어 교육문제를 다시 다루려고 합니다.
    1. 경희대 한학성 교수께서 [대학 영어 강의 문제]를 말씀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 한 분이 [초등 용어 교육 문제]를 말씀해주시면 좋겠는데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 좋은 분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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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정 때 '경성'을 '서울'이라고 부른 이 마음과 뜻을 살리고 이어가자. 주시경 선생의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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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cafe.daum.net/hanmalgul/MiQ2/352
    4월 11일 한글회관에서 하는 한말글 이름짓기 학술발표 자료가 있는 곳입니다.

    토박이말 이름짓기, 한말글 살리기 선구자 한힌샘 스승을 본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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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서>

    세종대왕 나신 곳은 성스런 곳이다!

    세종대왕 나신 곳에 영어도서관을 짓겠다는 서울시 종로구의 얼빠진 행동에 대해 매우 분개한다. 이는 마치 우리 겨레의 성지에 쓰레기장을 만드는 것과 다름없는 일로서 온 겨레가 가장 우러러 모셔야 할 세종대왕께 죄짓는 일이다.

    2011년 4월 13일자 한국일보에 따르면, 세종대왕이 나신 곳에서 100미터 남짓 떨어진 단독주택에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짓는다고 한다. 이는 종로구가 제 정신을 못 차리고 영어 열풍에 아무 생각 없이 맞장구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아무리 생각이 없다고 해도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을 벌일 수 있는지 담당 공무원과 이 사업에 관여한 사람들의 의식 구조가 의심스럽다.

    모든 나라가 그 나라 국민이 가장 우러러보는 지도자가 태어난 곳을 찾아 성역으로 꾸미고 국민 교육장으로 만들어 다른 나라 사람에게까지 자랑하고 관광지로 만드는데 우리는 세종대왕 나신 곳을 알리는 조그만 표지석만 길가에 만들어 놓고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는다. 제대로 된 나라, 제 정신이 든 국민이라면 이래서는 안 된다.

    서울시에서는 한글학회, 주시경 선생 살던 집, 한글이 태어난 곳인 경복궁,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이 있는 광화문과 세종로 일대를 한글문화 관광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종로구가 세종대왕 나신 곳에 영어도서관을 만드는 것은 서울시의 한글마루지 사업을 비웃는 것이고 찬물을 끼얹는 것이다.

    세종대왕은 세계 역사에서 어떤 나라, 어떤 지도자보다도 가장 훌륭한 인물로서 종로구민은 말할 것도 없고 온 겨레가 떳떳하게 자랑해야 할 우리 선조이다.

    지난날 이 분을 제대로 모시고 그 정신과 업적을 더 빛내지 못한 것을 반성하고 부끄럽게 생각하자. 세종대왕과 한글을 잘 내세우면 영어 도서관보다 몇 십, 몇 백 배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제발 얼빠진 영어 열병에 휩쓸리지 말고 그 지역 자랑거리를 살릴 길을 찾기 바란다.

    2011. 4. 13.

    한글학회 회장 김 종택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이 대로
    한글문화원 원장 송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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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가 2013.4.21 개막 한다지요.
    저도 갈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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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입간판
    베네수엘라의 승리 소식은 풀뿌리 연대의식에 바탕을 둔 기쁨과 함께 작금의 남한 현실을 되비추면서 개탄과 비통함, 그리고 씁쓸함을 함께 가져다 준다. 남한의 진보(좌파)세력은 부르주아들의 정치판에서 언제까지 들러리 역할만 할 것인가? 지금부터라도 하방, 하심, 하류의 마음으로 풀뿌리 민중의 자리에서 생활정치를 만들어 가자. 개뿔 같은 기득권, 개똥 같은 정파이기주의 따위의 전도된 가치를 모두 내려놓고 오로지 현실에서 다시 시작하자. 스스로 폐허가 되어서 다시 땅을 갈자, 손을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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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인생을 위한 지혜로운 글..★--
    http://www.daehansinbo.com/news/article.html?no=19741
  • 1889년에 미국인 헐버트가 한글로 쓴 [사민필지]란 세계지리 책에 대마도가 조선 땅이라고 써 있다.
    news.donga.com  
    《 “대마도는 우리 땅”이라는 주장을 담은 장편소설 ‘천년 한(恨) 대마도’(사진)가 22일 출간됐다. 소설을 쓴 작가는 문화일보 인기 연재 성인소설 ‘강안 남자’(2002∼2009년)를 쓴 이원호 씨다. 1991년부터 지금까지 60종 160권을 써내 총 1000만 권은 족히 팔았다(작가 주장)는 밀리언셀러 작가다. 공전의 히트작 ‘강안 남자’의 후광이 강렬해서였을까, 이번에 그가 ‘대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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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삼은 정권을 잡자마자 한자 조기교육과 한자 조기교육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한자 조기교육은 한글단체가 들고 일어나 막았지만 영어 조기교육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나는 한글바른만연구원 이름으로 그 반대 토론회를 열어서 그 잘못을 알리려고 했으나 미국에 얼이 나간 한국인들은 알아 듣지 못했습니다.
    나는 1995년 한글날을 앞두고 영어 조기 교육 문제 학술토론회를 흥사단 강당에서 열었습니다. 나는 그 때부터 [영어 조기교육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 우리말을 죽이고 겨레의 앞날을 어둡게 만드는 주범이 될 것이다."라며 반대했습니다. 그로부터 18년이 지난 오늘날 영어는 거리에서 학교에서 우리말을 밀어내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영어 조기교육은 그만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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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7년 서울대 국어운동대학생회가 뽑은 표어입니다. 그 때보다 한글은 많이 쓰지만 이제 영어가 우리말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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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대 국회 때 한글날을 앞두고 민주당 김근태 원내대표는 김성호 부대표들과 함께 소속 국회의원 모두 이름패를 한글로 만들어 가지고 박관용 국회의장에게 가서 쓰게 해달라고 건의하면서 국회의원 이름패가 한글로 바뀌기 시작했다. 그 때까지 한글로 이름패를 쓴 국회의원은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19대 국회에서는 14명만 한자 이름패이지만 머지않아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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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태안군 태안읍에는 ‘김텃골돌샘터’님이 살고 있다. 그분은 온 식구 이름을 토박이말로 지었는데, 남편은 ‘김텃골돌샘터’, 아내는 ‘강뜰에새봄결’, 아들은 ‘김빛솔여울에든가오름’, 딸은 ‘김온누리빛모아사름한가하’이다. 또 남편 김텃골돌샘터님이 경영하는 약국의 이름은 아내 이름을 그대로 따서 “뜰에새봄결”이다. 그분은 자그마치 여섯 차례나 재판을 해서 식구들의 긴 이름을 정당하게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가족들의 여권, 주민등록증, 그리고 학교의 출석부에도 물론 이렇게 긴 이름들이 올라 있다.
  • 우리 것을 잡아먹는 외국종 동식물과 외국 말글



    이오덕



    우리 땅에 살던 개구리들이 농약 때문에 논밭에서는 다 죽었지만 그래도 산골짝 개울 가에는 살아 있더니, 요즘은 그것들마저 외국종 개구리에 다 잡아먹히고 있다고 한다. 물고기도 외국종이 들어와 우리 것이 외국 물고기의 밥이 되고, 미국에서 들어온 무슨 고약한 풀이 또 우리 땅 곳곳에 퍼져가는 모양이다.

    동물과 식물뿐 아니고 우리가 입으로 지껄이는 말도 마찬가지다. 어린이들도 요즘은 '열쇠'라 하지 않고 '키이'라 한다. '생일잔치'라고 말하는 아이는 드물고 거의 모두 '생일파티'라 한다. 쇼핑·세일·오리지날… 물건을 사러 가는 주부들의 입에서 예사로 나오는 말들이다.

    이와같이 서양말 즐겨 쓰는 버릇은 일본말 즐겨 쓰는 버릇이었고, 중국글자말 자랑스럽게 쓰는 버릇이었다. 중국글자말에서 일본말로, 다시 서양말로… 이것은 사람이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그만둔 정신상태에서 보여주는 슬픈 버릇이다. 우리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천하게 여겨서 덮어 가리고 지워 없애고 싶어하고, 그래서 남의 것을 쳐다보고 흉내내고 따라가고 싶어하는 병든 몸가짐, 바로 얼이 빠진 종살이 버릇이요, 망국망족의 정신병이다. 외국의 동식물을 들여온 것도 정신병자들이 한 짓이었다.

    이래 가지고 민주주의를 해? 이래 가지고 통일을 해? 할 재주 있으면 해 보라! 이래 가지고 교육을 한다고? 이래 가지고 문학을 한다고? 정말 웃기는 노릇이다.

    세계화를 한다고 야단법석이다. 그래서 어린애들에게 영어 가르치고 한문 가르친다고 난리가 났다. 아무리 살펴보아도 제것 다 버리는 것을 세계화라고 하는 모양인데, 이런 세계화의 끝장이 어찌 되는 것인가 내 눈에는 너무나 환하다.

    여기서 우리가 나날이 보고 듣고 쓰는 중국글자말 한두 가지만 가지고 생각해 보기로 하자. 다음은 ㅎ신문 3월 19일 치에 나왔던 기사 제목이다.

    중년 여성 '발 모양 변형증' 환자 많다.
    볼 좁고 굽 높은 신발 착용으로 30·40대 후반에 주로 발생.

    이 글에 나온 '착용'이란 말을 어떻게 쓰는가 생각해 보자. 우리 말에서는 '옷'이면 '입는다'고 한다. '모자'라면 '쓴다'고 한다. '신발'이라면 '신는다'고 해야 한다. '이름표'라면 가슴에 '단다'고 해야 되겠지. 이렇게 우리 말은 우선 사람마다 그 몸을 가려 주거나 꾸며 주는 물건만 해도 그 물건마다 하는 말이 다 다르다. 얼마나 넉넉하고 재미있고 자랑스러운 말인가 ? 그런데 이렇게 좋은 제 나라 말을 버리고 중국글자말을 써서 '모자'도 '옷'도 '신'도 '이름표'도 '넥타이'도 모조리 '착용한다'고 하면서 유식한 척하니 이것이 정신병자들 하는 짓 아니고 무엇인가?

    이번에는 3월 20일 치 ㄷ신문에 난 광고문의 한 대문을 보자.

    전학원에 도덕성 회복운동 현수막·표어를 부착하고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합시다. (한국학원총 연합회 '도덕성회복'운동 전진대회 개최 광고문)

    이 글월에서 '현수막'은 '드림막'으로, '대국민 캠페인'은 '국민운동'으로, '전개합시다'는 '펼칩시다'로 쓰는 것이 옳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부착하고'란 말이 문제다.

    '현수막·표어를 부착하고'
    이렇게 되어 있으니 '현수막'도 '부착하고' '표어'도 '부착하고'가 된다. 우리 말이라면 '드림막'(현수막)에서는 마땅히 '걸고'(내걸고)라고 해야 될 것이고, '표어'는 '붙여서'로 써야 할 것이다.

    이와같이 중국글자말은 우리 말을 다 잡아먹는다. 마치 커다란 외국종 개구리가 우리 개구리를 모조리 잡아먹듯이.

    한 가지만 더 보기를 들어 보자. '길이'는 자로 '잰다'고 하고, '무게'는 저울로 '단다'고 한다. '곡식'('곡물'이 아니다. 오늘 신문에 '미국, 북한에 곡물 수출'이란 제목으로 기사가 나와 있는데, '곡물'은 일본사람들이 쓰는 말이다.)-'곡식'은 되나 말로 '된다'고 한다. 이것이 우리 말이다. 그런데 중국글자말로는 모조리 '측정한다'고 쓴다. 일본말에서도 '하카투'(計) 한 가지만 쓴다.

    이렇게 되어서 우리 말이란 것이 하도 책에서만 쓰고 있는 글에 끌려가고 글을 따라가다 보니 (그 책의 글이란 것이 모조리 중국글자말과 일본말법으로 되어 있으니) 요즘은 정작 우리 말을 한다(쓴다)고 하는 것이 그만 외국말 외국글의 질서를 따라가는 꼴이 되어 '콩을 잰다'고 한다. 또 '저울에다가 몸무게를 잰다'고 한다. 이런 말은 어쩌다가 철없는 사람들이 쓰는 것이 아니라 이름난 문인들이 이렇게 쓰고, 학교 선생님들이 이렇게 쓰는 것이다. 그러니 어린이들이 어떻게 우리 말을 바로 쓰겠는가?

    죽어가는 배달말, 그것은 소리 한 번 질러 보지 못하고 생매장 당한 숱한 우리 백성들의 목숨이다. 도시의 쓰레기장에서 비닐 부대에 무더기로 처넣어 꽉 봉한 채 버려져 숨이 막혀 죽어가고 썩어가 흙으로 돌아갈 수도 없이 된 그 수많은 여린 병아리들의 처참한 모습이기도 하다. 아아, 이래 가지고 우리가 죽어선들 어느 땅이고 하늘이고 헤맬 자리조차 있겠는가?

    그러니 누구든지 유식한 말을 지껄인다든지 글로 쓴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 부모형제들의 목숨을 짓밟는 죄를 짓는 것이다. '만난다'고 할 것을 '조우한다'고 하고, '백성'이라고 할 것을 '민초'라고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말을 한다'고 할 것을 '언어를 사용한다'고 하는 것조차 그렇다. '그 소식을 듣고'할 것을 '그 뉴스를 접하고'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몰랐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모르고 죄를 지었다고 해서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은 법의 상식이다. 더구나 아이들 앞에서 어려운 말, 유식한 말, 어른스런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가 하는 사실을 깊이 생각해야 하겠다. 우리 스스로 우리 것을 잡아먹는 사나운 외국종 동물이 되어 있지는 않은지 날마다 끊임없이 반성해야 비로소 사람 노릇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이 땅에서는 그렇게 되어 있다.

    ※우리 말을 찾아 쓰는 공부를 해 봅시다. 죽어가는 말을 살리는 일입니다.

    문제 1. 다음과 같은 말이 신문이나 잡지나 방송, 또는 상품을 설명한 말에 나왔을 때, 우리 말로 어떻게 바꾸어 써야 할 것인지 그때마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부착 (한다· 하고·하여…)
    접한다. (접하고· 접해서· 접하면…)
    사용한다. (사용하는· 사용하면· 사용해…)
    비해. (이 집은 저 집에 비해 더 낡았다.)

    문제 2. 다음과 같은 말을 해야 (써야) 할 때 흔히 어떤 한자말(중국글자말)을 쓰고 있는지 적어 보시오.

    나선다.
    일한다.
    쉰다.

    (잠)잔다.
    날마다

    <글쓰기>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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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창호 선생은 훌륭한 분이다. 그 분의 뜻과 삶을 본 받자. 이 나라 임자는 우리다. 임자가 임자 노릇을 못하면 남들에게 짓밟힌다. 우리 말글로 힘센 나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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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산 안창호 선생의 철학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바로 '힘'입니다. 나라의 품격을 개선해 힘있는 1등 국가를 만드는 것이 도산의 꿈이자 흥사단의 향후 100년 목표입니다."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이 독립과 번영을 목표로 창립한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이 다음달 13일로 설립 100주년을 맞는다.22일 반재철(64·사진) 흥사단 이사장은 "흥사단은 우리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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