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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1일 Facebook 이야기
한글빛
2013. 5. 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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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segye.com
북한은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규모가 전세계에서 100위 내에도 들지 못하는 '후진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몇몇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
다시 읽어보는 허웅 전 한글학회장님 글.news.donga.com
조선왕조실록에는 훈민정음을 만든 사실이 두군데 나타나는데, 그 첫째는 세종 25년(1443년) 12월(음력)에 임금이 친 -
news.donga.com
최승호 시인의 시 ‘이것은 죽음의 목록이 아니다’에는 수달 멧돼지 오소리 너구리로부터 씀바귀 왕고들빼기 이고들빼기 -
법이나 규정을 떠나서 사람이라면 이런 못된 짓을 저지를 수 있을까? 공기업 간부놈들 적자 운영하면서 제 연봉은 챙기는 것부터 정치하는 놈들 저잘났다고만 형제끼리 쌈질이나 하는 것부터 유치원 선생까지 왜 이런단 말인가?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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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반으로 줄여라. 감사원이 평소 똑바로 하면 공무원들이 저럴까? 끼리끼리 짝자꿍 하니 그런 일이 일어나지...media.daum.net
회계·공사 비리를 저지르거나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 및 향응을 수수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감사원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감사원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지역 토착비리를 집중 점검한 결과 70건의 공직비리를 적발해 95명에 대해 징계, 주의 조치를 요구하고 7명을 검찰에 고발 또는 수사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 비리 유형별로 회계 비리(24건)가 가장 많았고 이 -
media.daum.net
오는 17일은 어린이집에 맡겨졌다가 싸늘한 주검이 돼 돌아온 이성민 군의 5주기다. 최근 부산, 광주 등에서 어린이집 아동폭행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5년 전 울산에서 발생했던 '성민이 사건'이 다시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성민이 사건 후 전국의 엄마들이 모여 촛불추모제를 열고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
한글의 탄생, 한글의 조형원리, 한글에 대한 해외 학자들의 인식 등을 통해서 한글의 가치를 다시 조명하고, 한글이 이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인의 유산이 되고 있는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한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반크 21C 세종대왕 프로젝트 사이트(http://se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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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난 공직자 가운데 가장 훌륭한 분입니다. 고마운 분입니다.아베 수상이 진정으로 일본을 위한다면
한∙중∙일 3국 간 경제적 상호의존성은 계속 깊어지고 있지만, 최근 들어 3국 간의 갈등과 대립은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 상호의존성이 커지면 갈등이 줄어든다는 전통적인 국제정치학의 이론이나 통념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아시아 패러독스(Asia Paradox)’라고 한답니다.
최근 일본 아베 수상의 국수주의적, 민족주의적 발언은 동북아 지역의 평화발전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 나라의 책임 있는 지도자라면 자신의 정치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민족감정을 이용하는 행동은 삼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제대로 된 청산과정을 거치지 못한 과거에서 비롯된 뿌리 깊은 불신이 자리잡고 있는 동북아의 현 실정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저는 지난 주 일본 특강(동북아시아의 평화발전과 젊은이의 역할)에서 정치인들의 각성을 촉구함과 아울러 한∙중∙일 3국의 21명의 사학자들이 6년간의 협동연구를 통해 ‘한∙중∙일이 함께 쓴 동아시아 현대사’를 발간한 것과 일본 교과서로는 참된 역사를 배울 수 없다며 일본이 침략한 아시아 각국을 직접 찾아가 올바른 역사를 배우자는 취지로 결성된 일본 NGO “피스보트”활동을 예로 들면서 보다 차분하고 냉철한 민간 차원 노력의 필요성도 강조하고, 특히 젊은 층이 보다 열린 마음으로 서로에게 다가가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우리는 공유하고 있는 가치가 있기 때문에 만나는 것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서로에게 다가갈 때 공유할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저의 주장에 많은 참석자들이 공감해주었습니다.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
총리직을 떠나올 때 직원들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전혀 생각치 못했던 선물입니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은 가로 1.5m 세로 1m 크기의 액자입니다.
집무실 책상을 배경으로 삼은 화면 위에 직원들이 석별의 정을 나누는 글들을 빼곡히 채웠습니다. 되도록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깨알같은 글씨로 정성스럽게 썼습니다. 300여명은 족히 되는것 같습니다. 그 정성이 고마워 가보로 삼아야 겠습니다.
힘들여(?)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물론 대부분 저와 관련된 얘기들이지만, 제 아내와 관련된 내용도 있습니다. 아프리카 공식 방문시 수행한 직원이 제 아내로부터 선물을 받아 '총리 사모님이 주신거야' 라고 말하며 아내에게 전하면서 느낀 소회를 적었습니다. 저도 잘 모르는 내용이었습니다.
케냐 나이로비에서 케냐 총리 부인과 함께 미혼모를 돌보는 시설을 방문하고 그들이 만드는 목걸이를 사서 수행원들에게 선물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케냐의 미혼모들과 우리 수행원들을 함께 격려하는 좋은 일이어서 아내에게 고마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 엉겁결에 아내라고 대답하였지만, 다시 생각하니 빈말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지금은 만인(萬人) 리더의 시대
지난 주 어느 경제단체에서 특강을 하였습니다. 가당치않게도 '기업인들의 리더십 변혁'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사양했어야 마땅한 싯점, 테마였지만 부득이한 사정때문에 부랴부랴 생각을 정리하여 다음과 같은 요지로 떼웠습니다.
제가 어느 기관의 장이 되었을 때, 후배 한 분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선물 하였습니다. 목표지향의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라는 선의의 취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정독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리더십의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만인 리더의 시대입니다. 어떤 조직이든 톱 리더 한 사람이 앞서 끌고 가는 것으로 조직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구성원 모두가 나름대로 각자에 맞는 리더의 역할을 할 때 성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여건을 만들고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톱 리더의 몫입니다. 리더는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자기 말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종대왕은 조세정책(전분6등, 연분9등)을 시행하면서 17만명(당시 인구 600만)의 의견을 수렴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리더는 조직인화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칭찬은 빨리 질책은 더디게 하고, 친소 호불호를 표출하여 편가르기 하거나 일부 구성원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시심을 갖고 감성적 접근을 할 필요도 있습니다.
결국 충실한 자기 관리와 원만한 인간관계의 실천이 리더십의 핵심입니다. -
지금은 만인(萬人) 리더의 시대
지난 주 어느 경제단체에서 특강을 하였습니다. 가당치않게도 '기업인들의 리더십 변혁'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사양했어야 마땅한 싯점, 테마였지만 부득이한 사정때문에 부랴부랴 생각을 정리하여 다음과 같은 요지로 떼웠습니다.
제가 어느 기관의 장이 되었을 때, 후배 한 분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선물 하였습니다. 목표지향의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라는 선의의 취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정독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리더십의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만인 리더의 시대입니다. 어떤 조직이든 톱 리더 한 사람이 앞서 끌고 가는 것으로 조직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구성원 모두가 나름대로 각자에 맞는 리더의 역할을 할 때 성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여건을 만들고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톱 리더의 몫입니다. 리더는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자기 말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종대왕은 조세정책(전분6등, 연분9등)을 시행하면서 17만명(당시 인구 600만)의 의견을 수렴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리더는 조직인화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칭찬은 빨리 질책은 더디게 하고, 친소 호불호를 표출하여 편가르기 하거나 일부 구성원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시심을 갖고 감성적 접근을 할 필요도 있습니다.
결국 충실한 자기 관리와 원만한 인간관계의 실천이 리더십의 핵심입니다.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
총리직을 떠나올 때 직원들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전혀 생각치 못했던 선물입니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은 가로 1.5m 세로 1m 크기의 액자입니다.
집무실 책상을 배경으로 삼은 화면 위에 직원들이 석별의 정을 나누는 글들을 빼곡히 채웠습니다. 되도록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깨알같은 글씨로 정성스럽게 썼습니다. 300여명은 족히 되는것 같습니다. 그 정성이 고마워 가보로 삼아야 겠습니다.
힘들여(?)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물론 대부분 저와 관련된 얘기들이지만, 제 아내와 관련된 내용도 있습니다. 아프리카 공식 방문시 수행한 직원이 제 아내로부터 선물을 받아 '총리 사모님이 주신거야' 라고 말하며 아내에게 전하면서 느낀 소회를 적었습니다. 저도 잘 모르는 내용이었습니다.
케냐 나이로비에서 케냐 총리 부인과 함께 미혼모를 돌보는 시설을 방문하고 그들이 만드는 목걸이를 사서 수행원들에게 선물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케냐의 미혼모들과 우리 수행원들을 함께 격려하는 좋은 일이어서 아내에게 고마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 엉겁결에 아내라고 대답하였지만, 다시 생각하니 빈말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지금은 만인(萬人) 리더의 시대
지난 주 어느 경제단체에서 특강을 하였습니다. 가당치않게도 '기업인들의 리더십 변혁'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사양했어야 마땅한 싯점, 테마였지만 부득이한 사정때문에 부랴부랴 생각을 정리하여 다음과 같은 요지로 떼웠습니다.
제가 어느 기관의 장이 되었을 때, 후배 한 분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선물 하였습니다. 목표지향의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라는 선의의 취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정독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리더십의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만인 리더의 시대입니다. 어떤 조직이든 톱 리더 한 사람이 앞서 끌고 가는 것으로 조직 목표를 달성할 수 없습니다. 구성원 모두가 나름대로 각자에 맞는 리더의 역할을 할 때 성과를 도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여건을 만들고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톱 리더의 몫입니다. 리더는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자기 말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종대왕은 조세정책(전분6등, 연분9등)을 시행하면서 17만명(당시 인구 600만)의 의견을 수렴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리더는 조직인화를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칭찬은 빨리 질책은 더디게 하고, 친소 호불호를 표출하여 편가르기 하거나 일부 구성원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시심을 갖고 감성적 접근을 할 필요도 있습니다.
결국 충실한 자기 관리와 원만한 인간관계의 실천이 리더십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