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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23일 Facebook 이야기

한글빛 2013. 6. 23. 23:59
  • 일찍이 1948년에 서울사대 이기인 교수는 [사리갈말 말광] 을 역어냈습니다. 일본말로 된 5000여 생물학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꾼 사전입니다. [사전]이란 말도 [말광]이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훌륭한 분이고, 잘한 일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분의 생각과 마음을 알고 되살리면 좋겠습니다.
    [오늘 토박이말] 
    갈말 
    [뜻] 
    학술용어(학문 연구를 할 때 쓰는 말) 
    [보기월] 
    토박이말로 된 쉬운 갈말로 가르치고 배우는 게 얼마나 종요로운 지 알 수 있게 해 준 말씀이 참 반가웠습니다. 
     
    *** 
     
    어제는 구름에 가렸던 해가 성을 내듯 나와 참 뜨거웠습니다. 아직은 구름이 가려줘서 좀 낫습니다. 어제 얼숲(페이스북)에서 서울시에서 어려운 그윗말(행정용어)을 쉽게 바꿨다는 기별을 봤습니다. '인력시장'을 '일자리마당'으로, '전언통신문'을 '알림글', '영접'을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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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동안 여러 분들이 한글세계화를 연구하고 국제음성기호를 만들었으나 훈민정음 28자 모양을 벗어난 글자들이 있었고 그건 통용되기 힘들었다. 28 자모를 활용해서 첫소리와 끝소리에 쌍자음을 더 만들어 쓰거나 복모음도 만들어 쓰는데 표준을 정해서 하나로 통일되어야 할 것이다. 이 사람, 저 사람이 저마다 다르면 자동통번역이나 기계생활이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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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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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들 중국 주변국들은 수천 년 동안 한자를 썼다. 그러나 모두 한자로부터 벗어나려고 몸부림을 쳤는데 베트남이 먼저 한자 대신 로마자를 쓰는 나라가 되었고, 한국은 한글을 쓰고 있다. 그러나 일본과 중국은 아직 멀었다. 그걸 한글이 풀어주자는 것이다. 중국도 베트남처럼 로마자를 빌릴 것인가? 지금 병음을 쓰니 그럴 수 있다고 본다. 일본도 영어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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