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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11일 Facebook 이야기

한글빛 2013. 7. 11. 23:59
  • 그리고 이날 모임을 주최한 한말글문화협회 이대로 대표는 “한자혼용을 주장하는 단체들은 2003년에도 이와 비슷한 한자교육진흥법안을 박원홍 전 의원을 내세워 만들려고 했으나 논의조차 하지 않고 폐기된 일이 있다. 그런데 또 한자에 얼이 빠진 국회의원들을 앞세워 그런 법안을 만들겠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저들의 주장은 따질 값어치가 없는 것이지만 얼마나 어리석고 바보스런 일인지 국민에게 뚜렷하게 밝히겠다.”면서 만약에 이 법안을 내면 한자 혼용을 반대하는 국회의원 및 국민들과 함께 이 법안 통과를 막겠다고 말했다.
    cafe.daum.net  
    6월 9일 한글회관 얼말글 교육관 한자교육기본법안 규탄 대회 문학신문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33410459q=%ED%95%9C%EC%9E%90%EA%B5%90%EC%9C%A1 영상] 한글단체, 한자기본법안 규탄 국민 토론회 개최 - 우리말과 교육을 망칠 악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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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태 의원님, 힘내세요.
    정말 쉬운 일이 하나도 없군요~ 
    늘 마음 졸이고 속 끓이고 애 태우고... 
     
    어째 이렇게 쉽게 넘어가는 일이 없을까요? 
    어쩌다 진보성향의 의원이 되어...  
    무슨 팔자가 죽도록 노력해야 겨우 문 하나 열리고 또 죽도록 노력해야 문 하나 열리고...  
    우리 교육위 의원들 정말 힘드네요... 
     
    혁신학교 조례안도 어렵게 교육위 통과시켜 놓았건만, 방해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국제중 문제도 목숨 걸고 노력하여 밥상까지 차려드렸는데 
    왜 지정취소 촉구 결의안 하나 통과시키지 못할까요?  
    왜 떠 먹지도 못하냐고요!!! 
     
    다시 걸림돌과 장애물 앞에 서 있는 혁신학교 조례와 국제중 폐지 결의안... 
    결과적으로 창과 방패의 싸움이 되었네요 
     
    어떻게 해야 이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들고  
    장애물을 지렛대로 만들 수 있을까요? 
     
    결국 표를 가진 유권자밖에 없습니다 
    누가 옳은지 누가 그런지 잘 아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가만히 계시면  
    정의와 양심이 질 수도 있습니다. 
    저들이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저들에게는 힘과 돈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명분과 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들을 보기좋게 이기기 위해서는 쪽수가 필요합니다. 
     
    이 글 보시는 서울시민들께서는 자기 지역 시의원님께, 또는 아는 의원님들께  
    이번 회기에 꼭 혁신학교 조례안과 국제중 폐지 결의안 꼭꼭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앞으로 굴리는 일은 어렵지만 그러나 의미있고 보람있는 일입니다~ 
    "오늘 내가 디딘 발자국은 뒷사람의 길이 되리니..." - 백범 김구 선생님 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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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년 지금부터 14년 전 이오덕 선생님과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을 만들어 일을 할 때 한겨레21 이 내 이야기를 써주었다. 그 기사를 보고 민변 부회장 임종인 변호사가 나를 찾아와 밥도 사주면 나를 도와주겠다고 했다. 참 고마운 분이다.

    내가 김대중 정권 때 현역인 김종필 총리, 신낙균 문화부장관, 심재기 국어원장 들을 우리말 훼방꾼으로 발표한 것을 보고 날 지켜줄 일이 있을 거로 본 것이다. 그뒤 진짜 내게 명예 훼손했다며 내용증명이 오고 그럴 때 임 변호사가 도와주었다.

    깊은 밤, 그 뒤 국회의원도 지낸 임종인 뜻벗이 오늘 따라 더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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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날 최만리 무리들. 진짜 끈질긴 무리들이다. 500해 동안 자꾸 이 짓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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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0해 앞 신라가 중국 당나라와 손잡고 한문 종살이를 하면서 오늘까지 그 타령이었는데 오늘날 그 후손들은 미국말 종살이를 하겠다고 지랄하고 있다. 이런 역사는 되풀이 안 해도 괜찮은데...
    영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놈들이 있습니다. 못 배우고 살기 힘든 분들이 그러는 것이 아니고 힘 있고, 돈 많고, 많이 배웠다는 놈들이 그럽니다. 저는 그런 놈들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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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서 찍은 그림입니다. 우리는 영문도 소리가 나는 대로 가장 가깝게 적을 수 있지만 한자나 일본글로는 어렵습니다. 중국에서는 로렉스는 勞力士고 적고 코카콜라는 可口可乐 [kěkǒu kělè]라고 적지만 원음과 거리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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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삼강행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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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와 함께 중국 여기 저기 구경도 다니고 즐거운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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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리 열어라. 이 멍청이들아. 왜놈들이 비웃고 있다. http://durl.me/5cauhy
    media.daum.net  
    -오늘(11일) 금강산 관광 중단 5년…2008년 박왕자 씨 피살사건 후 중단-北, 개성공단 이어 금강산 관광 재개 위한 회담 제의…현대아산, 기대감 ↑-지난 5년 간 현대아산ㆍ협력업체, 관광 매출 손실 9000억원 육박[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현대아산이 한 껏 '들뜬' 모습이다. 현대아산이 개발업자로 참여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이 재개의 조짐을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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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른들은 40시간 일하고, 초등 아이들은 대학생은 물론이고 어른보다 더 많은 44시간을 공부한다. 몇 푼 용돈으로 그 강제 노역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라고 강요한다면, 그게 과연 부모의 도리일까? 부모의 도리조차 제대로 못하게 만드는 이 구조를 그저 섭리로 받아들이고 살기엔 우리 모두가 너무 불행하지 않은가?

    “우리의 자녀나 손주들이 이렇게 사는 게 정말 바람직할까? 이게 최선인가“ 늘 이런 고민을 제쳐놓지 말고 교육을 생각해야 한다고 나는 믿는데, 한자교육 강화를 주장하는 분들은 현재의 질서가 좋은가보다. 난 이 점에 가장 화가 치민다.
    <거꾸로 가는 세상에 화가 치민다>  
     
    <어른보다 바쁜 아이들>  
     
    어제 와이티엔(YTN)에 나가서 "초등학교 한자교육 강화"라는 주제를 둘러싸고 한자교육을 강조하시는 분과 토론을 벌였다. 다시 두 가지를 확인하였다.  
     
    첫째, 이 분들은 현재의 쟁점이 "초등학교"에서 한자교육을 강화하려는 것인데도 계속 일반적인 한자 공부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난 지금처럼,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배웠듯이 중학교부터 한문 가르쳐도 전혀 늦지 않고, 우리의 문자 생활이 한글 전용으로 급변한 만큼 한자의 수요가 줄어드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우며, 그분들이 걱정하듯 한자교육 약화가 우리 국어 생활에 무언가 문제를 불러 왔다면 중학교 한문교육부터 점검하는 게 순서라는 점을 말했다. 그러나 이 양반들은 중등교육이나 대학교육에 대해서는 입을 닫는다. 늘 초등학생만 잡는다.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한자 사교육은 초등 중심이다.  
     
    둘째, 교육 문제 전반을 고민하지 않고 그저 낱말 이해에 한자가 도움이 되느냐 아니냐만으로 논쟁을 몰아가려 한다. 물론 나는 초등학생에게 한자를 가르쳐서 낱말 뜻을 이해하도록 하겠다는 발상은 옳지 않다고 보지만, 그보다는 그런 좁은 시야의 정책이 어떤 큰 문제를 누적적으로 불러오는지 생각하지 않고 내지르는 양태가 걱정이다. 사실상 중고등학교 교육은 혁신학교를 제외한다면 아무런 개선의 기미가 없다. 학생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수업 시간에 잔다. 아니 10~20%만 정신 차리고 수업을 듣는 경우도 허다하다. 이는 ‘일자리 양극화 - 학벌 중시 - 대학입시 과열 경쟁 - 고교 서열화 - 중학교 사교육 팽창 - 초등학교 선행학습 사교육 증대 - 유아 조기교육 열풍’으로 이어지는 사슬 구조 안에 있는 문제다.  
     
    내가 초등 한자교육 강화에 반대 의견을 제시할 때면 이런 두 가지 문제를 생각해보지 않고 반론을 제기하는 분이 많다. 그래서 어제 방송에는 그림을 하나 만들어갔다. 우리나라에서 정말 얼마나 기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지 숫자로 보여주고자 함이었다. 아래 그림은 <실사구시 한국경제> 가운데 교육 문제를 경제학의 관점으로 분석한 한밭대 남기곤 교수의 글 “사교육에 갇힌 한국 교육”에서 배운 내용이다. 남 교수는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경쟁하는 교육으로 바꿔야 한다는 결론을 제시하는데, 그 근거 가운데 하나를 내가 그림으로 만들었다.  
     
    2012년 노동부 통계에 따르자면 농수산업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자가 1주일 동안 일하는 시간은 평균 40.1시간이다. 연간 노동 시간으로 바꾸면 2,090시간이다. 내 기억으로 이 수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다. 전 세계 통계를 내더라도 아마 최고 수준일 것이다. 5년마다 하는 통계청의 생활시간조사(2009년)에서 초등학생은 1주일에 평균 44시간을 이런저런 공부에 쓰고 있다. 중학생은 52시간, 고등학생은 64시간이다. 대학생은? 대학생은 중학생의 절반인 26시간이다. 그나마 대학생의 공부라는 게 요즘은 취업 대비에 쏠려 있다는 하소연을 여러 교수가 쏟아낸 바 있다.  
     
    어른들은 40시간 일하고, 초등 아이들은 대학생은 물론이고 어른보다 더 많은 44시간을 공부한다. 몇 푼 용돈으로 그 강제 노역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라고 강요한다면, 그게 과연 부모의 도리일까? 부모의 도리조차 제대로 못하게 만드는 이 구조를 그저 섭리로 받아들이고 살기엔 우리 모두가 너무 불행하지 않은가?  
     
    “우리의 자녀나 손주들이 이렇게 사는 게 정말 바람직할까? 이게 최선인가“ 늘 이런 고민을 제쳐놓지 말고 교육을 생각해야 한다고 나는 믿는데, 한자교육 강화를 주장하는 분들은 현재의 질서가 좋은가보다. 난 이 점에 가장 화가 치민다. 
  • 사미인곡 
     
    조선 중기의 문신이며 문학가인 정철이 지은 가사로, 정철이 50세 되던 해인 1585년 동인이 합세해 서인을 맹렬히 공격하는 바람에, 사간원과 사헌부 양사로부터 탄핵을 받고 부득이 조정에서 물러나 고양을 거쳐 창평으로 내려가 한가하게 지내면서 마음속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때가 있었는데, 그 때, 자신의 처지를 노래한 작품이 ‘사미인곡’입니다. 2음보 1구로 126구이며, 음수율에서는 3~4조가 주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구성은 서사·춘원·하원·추원·동원·결사의 6단락으로 되어있는데, 춘원부터 동원까지가 본사가 되며, 전체 구성은 계절의 변화를 축으로 하는 사시가 형태인데, 4계절의 변화에 따라 임 생각의 간절함과 짙은 외로움을 토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조 임금을 사모하는 간절한 연군의 정을 임을 생이별하고 연모하는 여인의 마음을 나타내 자신의 충정을 표현했습니다. 여성적인 정조나 어투로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으며, 사용된 시어나 정경의 묘사가 탁월하며, 애절하면서도 속되지 않은 간결한 문체로 국문시가의 가능성을 입증한 노래입니다. ‘사미인곡’의 문학적 의의를 살펴보면, 
     
    ① ‘사미인곡’과 더불어 가사문학의 극치이며, 
    ② 고유한 우리말의 미를 살렸다. 
    ③ 고려 속요 ‘정과정’의 맥을 잇는 연군지사이다. 
     
    정철에 이르러 가사 문학은 국문학의 진수를 드러내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한껏 살린 걸작으로 평가되는 ‘사미인곡’은 국문으로 쓰인 문학 작품을 경시하던 시대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관동별곡’, ‘속미인곡’과 더불어 역대 사대부들에게 큰 감명을 준 작품으로서 홍만종과 김만중 등 여러 사람에게서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가사 문학의 수준을 한 층 높이 끌어올린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한글과 관련된 조선 전기 문학작품 용비어천가, 조선 중기 문학작품 사미인곡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두 작품은 후에 한글로 된 많은 문헌들에 영향을 끼쳤으며, 한글의 보편화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글을 사랑하고 보존해야할 의무가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기본적인 한글에 대한 정보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567프로젝트 팀은 위의 용비어천가, 사미인곡의 소개 등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한글 그리고 한글과 관련된 상식들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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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_567프로젝트 팀에서 특별하게 디자인한 부채 입니다.

    먹으로 · (천) ㅡ (지)ㅣ(인) 을 주제로 만들었습니다.
  • 용비어천가 
     
    훈민정음 창제 후 한글로 표기된 최초의 문학작품으로 조선 세종 27(1445)년에 권제·정인지·안지 등이 세종의 명을 받아 지은 악장이며 조선 초 악장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입니다. 모두 125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선 건국의 정당성 입증, 조선 왕조의 영원무궁한 발전에 대한 축원, 건국 육조의 위업에 대한 예찬, 후대 왕들에 대한 권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용비어천가》는 국문학 상의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되는데요. 훈민정음이 창제되던 당시의 창작물로써 중세 표기법에 있어서 큰 의미를 지니는 작품이며 뿐만 아니라《월인천강지곡》과 함께 악장 문학의 대표작이라고 합니다. 훈민정음으로 기록된 가장 최초의 장편 영웅 서사시이기도 하지요. 그렇다면《용비어천가》의 국문학 상의 의의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이 살펴 볼 수 있습니다. 
    ① 한글로 쓰인 최초의 국문학 작품으로 훈민정음에 권위를 부여하였다. 
    ② 훈민정음으로 기록된 최초의 장편 영웅 서사시이다. 
    ③ 월인천강지곡과 함께 악장 문학의 대표작이다. 
    ④ 세종 당시 국어 연구의 귀중한 자료로 15C 중세 국어 자료를 제공해 준다. 
    ⑤ 주석은 역사와 지리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된다. 
    ⑥ 어법 의식과 기사법이 엄정하여 고어법 연구에 귀중하다. 
     
    현재 용비어천가 전10권 중 계명대학교 소장본 권8~10의 3권은 보물 제1463-1호로, 서울역사박물관 소장본 권3~4의 2권은 보물 제1463-2호로,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장본 권1~2권은 보물 제1463-3호로, 고려대 중앙도서관 소장본 권 1~2, 7~8권은 보물 제1463-4호로 지정되어있습니다. 
     
    훈민정음으로 만든 최초의 작품인 용비어천가를 비롯해, 세종은 선대 임금들의 업적을 찬양하는 노래들 즉, 세종의 음악정책은, 정치적인 이유도 갖고 있었습니다. 조선 건국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왕조의 기반을 굳건하게 다지려는 목적이었는데, 이를 통해 왕조의 안정과 국민의 화합을 이루는 것, 세종이 만든 음악에는 그처럼 큰 뜻을 담겨 있었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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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_567프로젝트 팀에서 특별하게 디자인한 부채 입니다.

    먹으로 · (천) ㅡ (지)ㅣ(인) 을 주제로 만들었습니다.
  • 요즘 더위 먹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서울시 교육감도 그런 거 같습니다.
    article.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