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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2일 Facebook 이야기
한글빛
2013. 9. 2.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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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생각한다. 이제 글을 많이 쓰고 책을 많이 내려고만 하지 말고 1000년이 지나도 사람들이 읽힐 글을 쓰고, 남을 주기 싫은 책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 스스로도 글 한 줄을 써도 생각하고 쓰고, 쓰고도 다듬고 또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온 누리 어느 곳이나 어느 누구에게도 떳떳하게 내놓고 자랑할 책을 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더욱이 5000년 역사를 가진 겨레요, 온 누리에서 가장 훌륭한 우리 글자, 한글을 가진 우리가 2000년 전에 중국인이 쓴 한문만 좋다고 하다가 세월을 다 보낼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cafe.daum.net
1000년이 지나도 읽힐 글을 쓰자. 대한민국 교육방송은 오늘도 2000여 년 전에 중국 공자와 맹자가 한 말을 쓴 한문책을 가르치고 침이 마르게 칭찬하고 있다. 신문은 1000여 년 전에 우리 겨레를 업신여기고 못살게 군 중국의 구양수와 소동파가 쓴 한문시를 참 좋은 글이라고 떠벌리고 있다. 우리도 2000여 년 전부터 우리 글자 -
‘서울’이란 말은 신라 때 ‘서라벌’이라 토박이말에서 내려온 말인데 1896년 대한제국 때 주시경, 서재필 선생이 한자를 쓰지 않고 한글만 쓴 독립신문을 내면서 펴낸 곳을 ‘한양’이나 ‘한성’이라고 안 하고 “펴낸 곳 셔울”이라고 쓰고, 1920년 경 주시경 선생 제자 김두봉이 ‘조선어 말본’을 내면서 “박은곳 새글집, 펴낸곳 서울”이라고 썼던 주시경 선생 뜻을 살려서 광복 뒤에 우리 수도 이름을 ‘한성’이나 ‘경성’이란 한자말 땅이름을 쓰지 않고 ‘서울’이란 우리 토박이말을 살려 썼다.cafe.daum.net
국어독립운동 길에 들어선 이야기_ 13. 우리 말글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은 ‘한말글’이다리 대 로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우리 글자 이름은 ‘한글’, 우리말 이름은 ‘한말’이고, 우리말과 우리 글자를 묶어서 부르는 이름은 ‘한말글’이다. 그런데 ‘한글’이란 우리 글자 이름은 모두 알지만 ‘한말’이란 우리말 이름과 ‘한말글’이란 이름 -
여기 움직림에 잠깐 나오는 주시경 선생이 준 마침보람(풀어 쓴 졸업장) 빨강 도장에 '배달말'이라는 말과 '한말'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이 때 우리말을 '배달말'이라고 했다가 '한말'이라고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1942년 조선어학회 수난으로 옥살이를 한 선열들의 영상 기록
- 2012. 10. 조선어학회 수난 70돌을 기리어 만듦.
- 다른 곳에 올리거나 따로 이용할 때에는 저작 기관(한글학회)을 밝혀 주어야 함. -
2005년에 우리말과 우리얼을 지키고 살리려고 애쓴 이오덕 선생님을 기리는 모임에서 제가 한 이야기입니다. 참으로 맑고 바르게 살다가 가신 분입니다.c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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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지킴이와 헤살꾼 뽑기 11년 마무리] 우리말 헤살꾼 심판은 끝난 것이 아니다. 우리 모임 공동대표 이대로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은 1998년에 돌아가신 이오덕, 김경희선생님의 제안으로 모임을 만들었다. 그리고 다달이 ‘우리말 우리얼’이라는 모임 알림글을 냈으며, 해마다 ‘우리말 지킴이와 헤살꾼 뽑기“를 했다. 회보 ’우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