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촬영 현장에 한글 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장태유(왼쪽) PD와 신세경. ⓒ천지일보(뉴스천지) |
한글발전 유공자 11명 선정해 장관 표창 수여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2011년 한 해 동안 국민에게 한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소중함을 느끼게 한 한글 발전 유공자에게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는 11명의 한글 발전 유공자를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관 표창 수상자는 SBS 장태유 PD, 한국방송공사(KBS) 엄지인 아나운서, 한글박물관 유물 기증자 서수열·권오익, 윤디자인 연구소 편석훈 대표, (재)한글학회 부설 한말글문화협회 이대로 대표, (재)과천한마당축제 임수택 예술감독 등 11명이다.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를 통해 한글창제의 주역인 세종대왕과 한글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장태유 PD, 2009년부터 3년간 ‘우리말 겨루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우리말의 바른 사용에 앞장서온 엄지인 아나운서, 평생 수집한 한글 자료 1000여 점을 한글박물관 사업에 기증해 한글문화 발전에 기여한 서수열, 권오익 등이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문광부는 “앞으로도 한글의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고 한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우리 민족의 대표적 문화 창조물인 우리 말과 글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