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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집들을 시멘트로 지었지만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튼튼하고 아름답습니다. 더욱이 문패를 한글로 달아서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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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면 여름이 될 것입니다. 이제 이런 꽃들을 볼 수 없을 겁니다. 그림으로 두고 두고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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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청에서 늚은이들에게 보내는 책자입니다. 저도 늙은이라고 제 집에 보냈더군요. 그런데 글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동대문구가 실버들 마을인가요?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말장난하는 공무원들이 싫습니다.지난 국회에서 법률 문장에서 '노인'이란 말을 '시니어'라고 바꾸자는 법률안을 낸 얼빠진 국회의원이 있어서 꾸짓은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동대문구 공무원들은 '어르신'이라면 더 좋은 말을 '실버'라고 하네요. 저는 '은'을 실버라고 알고 있었는데 동대문구는 '은동대문구'가 되나 봅니다.
실버동대문? 新바람? 제 얼이 빠진 공무원들. -
이제 제발 한글을 천대하지 맙시다. 지난 500년 동안 그런 것도 바보스러운 일입니다. 한글날을 공휴일로 정하자는 것은 하루 더 쉬거나 놀자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조금만 힘쓰면 한글이 빛나고 한글이 빛나면 우리 겨레가 좋아집니다.www.hangulnal1009.org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그 과학성과 창의성을 지닌 글자, 한글. 우리에게 한글이야말로 세계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보물이자 한민족의 다른 이름입니다. -
한글은 대한제국 때 경운궁에서 살아났습니다. 국문이라고 부르고 정부 안에 국문연구소를 차렸습니다. 공문서에도쓰게 했습니다. 저 사진을 찍은 자리에 세종대왕 동상을 세우고 한글을 지키고 빛냈습니다.며칠 전까지 세종대왕 동상이 서 있던 그 자리에서 조선어학회 간부들이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1946년 조선어학회 회원들이 덕수궁에서 한글날 기념식을 마치고 찍은 사진. -
앞으로 수표교가 청계천 제 자리로 옮기면 이곳에서는 못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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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는 볼수록 마음에 듭니다. 지위가 높은 사람은 목에 힘을 주는 데 그렇지 않습니다. 생각하고 말하는 것이 보통 사람이 아닙니다. 훌륭한 분입니다.김황식 총리님, 고맙습니다. 오랫동안 문화부장관이 세종대왕 탄신 숭모제전을 거행했는데 오늘 총리께서 참석했기에 자리가 빛났습니다. 본래 대통령이 참석하게 되었는데 꽃만 보내고 참석하지 않은지 오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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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항일 투쟁을 하고 독립유공자가 안 된 이중화 선생. 이제 역사를 바로 잡자.www.ohmynews.com
"말을 바르고 옳게 하고, 글을 바르고 옳게 써서 우리의 정신이 다 하나가 되어 우리나라를 튼튼하게 하여 우리나라의 빛이 널리 퍼지면 우리는 다 같이 그 때에 우리가 우리의 할 바를 한 것을 기뻐하고 즐거워 할 것." - 이윤재, <표준 한글사전>의 머리말 중. 이중화의 말이다. 우리 민족의 분발을 촉구하였던 항일 선열 이중화는 조국을 온 몸으로 사랑하였으나, 조국은 그를 기억해 주지 않았다. 여기서 소개하는 이중화(李重華, 1881-1950? 호는 동운)는 일제시기에 독... -
이제 무엇이 고마운 일이고, 칭찬할 일인지 밝힐 때이다. 조선어학회 선열들이 맞춤법을 만들고 표준말을 정하고 말모이를 만들지 안했다면 오늘 우리가 이렇게 우리 말글로 글을 쓰고 말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분들을 고마워하고 칭찬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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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회 100년 움직임은 우리 겨레 독립운동 100년 발자취다. 광북 뒤 이 분들이 남북으로 갈렸고, 남쪽에 한자파가 득세해서 이 분들 업적과 은덕이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