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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세종로 광화문 앞 구 문화관광부 건물을 개조해 문을 연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을 지난 주말 둘러봤습니다. 이 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대부분이 혹평에 기운 언론보도를 접했던 터라 그 실상을 확인해 보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의 태동기인 1860년부터 현재와 미래에 걸친 대한민국의 모습이 사료와 영상으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기간의 역사는 아직 정리가 진행 중입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평가는 정반대로 될 수도 있습니다. 건국의 기점이 상해 임시정부냐, 해방 후의 정부수립이냐로부터 시작해, 6·25, 5·16, 한일협정, ... -
얼숲 친구 김종일 님이 두물머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볼수록 절묘하네요..누워있는 부처님이 보이네요,,,와불상입니다..
얼숲 친구님들,,믿고 의지하는 종교는 모두 다르겠지만, 근원을 관통하는 진리는 같다고 생각합니다..새해 소원성취 하세요 ^^^ -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 된다.
옷깃을 한 번 스친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 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 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일로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건 위험한 일이다.
그것은 상대방에게 내가 쥔 화투 패를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과 다름없는
어리석음이다.
우리는 인연을 맺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피해도 많이 당하는데
대부분의 피해는
진실 없는 사람에게
진실을 쏟아 부은 대가로 받는 벌이다
스쳐가는 인연은 그냥 보내라 / 법정스님
사람과 사람사이,
지혜로운 만남이 있어야 될듯 하다.
마음이 편한 날들이 되십시요._()_ -
지나고 보니
헐벗고 굶주린 어린 시절도 그리움으로 남으며
송두리째 사라져버린 고향마을 안타깝고 서럽다.
동산에 뛰놀던 코흘리개 동무들 이제 손잡고 싶고
초라했던 동네 고샅길에 밴 추억 정겹고 그립다.
지나고 보니
다정도 병이고 관심과 사랑도 아픔으로 남고
믿거니 충고 했던 그 말에 후회막심하며
신세지고 상처받은 분께 회한의 눈물 앞선다.
지나고 보니
젊은 날을 헛되이 보낸 회오의 아픔이 크고
붕괴되는 교실을 세우지 못한 죄 염치없으며
생전에 해드리지 못한 불효에 맘이 무겁다.
지나고 보니
더 낮추고 줄이며 비우고 쏟으며 살 걸 통회하고
정성이 부족했던 모든 것에 반성하고 감사하며
첫 사랑을 키우지 못한 아쉬움이 가슴에 저민다.
지나고 보니
세월의 구슬을 꿰어 보배를 빚지 못하니 아쉽고
뒤늦게 인생이 길지 않음을 깨달았구나 싶은데
의술에 기대어 아파트에 갇힌 투혼은 외롭지만
향기롭고 풍요로운 노을빛에 의지하며 살고파.
임진년을 보내며, 김용현(011-9745-7751, 고정) -
새 정부가 이 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조사하고 바른 방향으로 풀어주기 바란다. 한글을 사랑하고 우리 자주문화를 걱정하는 국민들이 엄청난 실망과 상처를 받은 일이기 때문이다.시멘트로 우리 건축 모습을 재현한 것은 새로운 건축사 창조라고 했다.이 때도, 그 뒤에도 왜 광화문을 나무가 아닌 시멘트로 복원했느냐고 말한 이가 하나도 없었고, 왜 한글 문패를 달았느냐고 따진 이도 없었다. 그런데 잘 살게 해주니 때려 부수고 한자 복원이나 해서 한글과 민족정기를 짓밟았다.조선 총독부도 가리고 세종대왕 업적과 정신을 되살리고 한글을 빛내어 나라를 빛내겠다고 광화문을 복원하고 한글 문패를 달았다. 새로운 문화와 역사 창조였다. 그런데 그 역사와 정신을 짓밟는 놈들이 있다.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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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천안문, 프랑스의 독립문이 그 나라 상징물이듯이 광화문은 한국의 상징이다. 그래서 새해 첫날 첫 방송과 광화문과 세종대왕 동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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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은 우리 겨레와 나라의 자존심과 자긍심, 민족정기를 뒤흔드는 일이다. 새 정부는 이 문제를 처음부터 다시 조사하고 잘잘못을 바로잡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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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한글과 겨레를 걱정하는 국민들에게 큰 마음의 상처를 준 광화문 현판 문제, 적 잖은 돈을 들여서 현판을 달고 두 달만에 갈라져서 다시 만든다고 한 이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고 왜 그렇게 되었는지 제대로 따지지도 않는다. 세금도 낭비하고 국민에게 큰 실망과 마음의 상처를 준 일인데도 말이다.거기다가 국고를 들여서 공청회도 하고 토론회도 하고 여론조사를 했으나 하나도 그 결정에 반영하지 않고, 문화재위원 몇 사람에게 그 결정권을 준 셈이다. 문화재청장이 직무유기, 국고 손실, 국민 조롱과 기만을 그냥 넘겨서는 안 된다.news.naver.com
[머니투데이 유동일 기자]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경제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균열된 광화문 현판 ... -
한글학회가 내는 소식지 한글새소식 2013년 1월호www.hange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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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daum.net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한글날이 23년 만에 공휴일로 지정되는 등 우리말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는 추세와 반대로 정부의 공공언어 순화 운동은 제자리걸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서울시와 함께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운동을 추진, 어려운 행정용어 874건을 추렸다. 이후 국어기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