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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숨을 쉬다 2013_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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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한줌의 바람눈
적도의 붉은피톨에
온몸을 담그고
눈을 띄운다.
매서운 바람벽은
북녘땅으로 몰아세워
남녘의 한줌허리에
고운 잎새를 뿌리고 있다.
땅바닥이 숨 가쁘게
심장을 쏟아내며
바람의 눈물을 낚아채
웃음을 대지에 들어붓는다.
2013.2.14.목.
조성범
*사진. 시골 냇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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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피톨 <의학>
[같은 말] 적혈구(혈액 속에 들어 있는 붉은색의 고형 성분).
*한줌허리 : 산등어리 어느 한 곳.
*바람눈 <지리> 바람이 불어오는 점. 또는 그런 방향. -
제가 이 땅에 태어나 살면서 만난 사람 가운데 제가 가장 우러러보는 분이 공병우 님입니다. 저는 그 분이 셈틀로 글을 쓰는 것과 누리통신하는 것을 가르쳐주셔서 일찍부터 그 재미를 보고 있습니다.기계로 한글을 쓸 수 있는 큰길을 연 분이 누구인지 아시나요? 바로 안과 우사 공병우 박사입니다. 그 분 이야기입니다.
http://cafe.daum.net/hanmalgul/N8H7/109 -
우리 토박이말을 찾아 살리려고 애쓰는 89살 정재도 선생님을 모시고 한방에서 일하고 있는 걸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 토박이 땅이름을 찾아야 한다는 제 생각을 쓴 글입니다.
http://cafe.daum.net/hanmalgul/N8H7/110 -
이제 남의 장단에 놀아나지 말고 줏대있게 삽시다.media.daum.net
지난 12일 오후 서울 남대문시장에 위치한 수입 초콜릿 전문판매점. 밸런타인데이(14일)를 앞두고 매장 안은 초콜릿을 구입하려는 손님들로 북적이며 그야말로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누리고 있었다. 손님들은 각자 바구니 한 개씩을 들고 매장 안을 누비며 미국, 일본, 독일 등에서 들여온 다양한 종류의 수입 초콜릿을 바구니에 담았다. 손님들 대부분은 제품의 -
나쁜 말과 업신여김은 원한의 싹이 튼다 !!
나쁜 말과 나쁜 마음으로 잘난 체 뽐내며
함부로 남을 업신여기면 미움과 원한의 싹이 튼다.
공손한 말과 아름다운 마음으로 남을 높이고 공경하며
맺힘을 풀고 남에게 친절을 베풀면 미움과 원한은 저절로 사라지네.
무릇 사람이 세상에 날 때 그 입안에 도끼가 생겨
그로써 제 몸을 찍나니 그것은 악한 말
저주한 말을 한 때문이니라.
-법구경(法句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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