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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사회는 인종 갈등이라는 치명적인 결함을 안고 있다. 그래서 메르켈과 사르코지도 다문화정책을 폐기해야 한다고 선언하였다. 다문화 사회라는 말은 어감상 좋게 들리지만, 그것이 실상은 ‘균열 사회’ ‘분열 사회’의 다른 말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cafe.daum.net
다문화담론과 개방 콤플렉스 김영명 (한림대학교 정치행정학과) 2012. 6.11.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이자스민에 대한 누리꾼들의 공격이 심하자 언론과 지식인들은 위험한 인종혐오주의를 거두라고 하나 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방송에서 여러 차례 자신의 학력을 허위로 말했다고 비판 받는다. 그러한 정당한 문제 제기가 왜 -
영어 식민지가 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신라 때 이런 식으로 중국 한문 식민지가 되기 시작했지요. 그런데 잘났다는 교수, 국회의원, 대통령, 소설가들은 그걸 모르고 있습니다.c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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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
몸은 90살이지만 마음은 20살로
살다가신 배달겨레 공병우 어른
몸은 할아버지 어른이지만
일은 20살 젊은이처럼 하신 분
시간은 돈이고, 한번 가면 안 온다.
값지고 알뜰하게 쓰자고 1초, 10초까지
아낀 분 공병우님
한글을 쓰면 시간을 버는 것이고
우리 겨레가 중국은 말할 것이 없고
일본과 미국보다도 더 잘 살 거라고
알려주신 사람.
지금도 침을 튀기며
한글이 얼마나 훌륭한 글자요
연모인지 모르는 정치인과 학자와
배달겨레가 안타깝다고 외치신 분
나는 대통령보다 대학 총장보다
재벌 회장보다 이 분을 우러러 받들고
마음에 새기며 젊게 살려고 애쓰고 있다.
돌아가시기 두 해 전 한글날을 앞두고 한국일보도 취재를 했는데 저와 앞은 제대로 못보는 후배가 함께 공 박사님을 모시고 한글 기계화에 대해 의논하는 사진입니다.80살 할아비지지만 웃을 때는 1살까지 어린애 같아서 꼭 껴안아주고 싶은 분이 공병우님입니다. 살아계실 때 그 분을 모시고 따르던 젊은이들이 그 분이 돌아가신 날 모였습니다.공병우 박사 돌아가신 추모식에서 공 박사께서 하신 말씀을 제가 알려드리고 있습니다.강릉제일고등학교 총동창회
「사랑의 쌀」 성품 기탁 -
지난 3월 7일은 공병우 박사님이 돌아가신지 5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 나라 최초의 안과전문 개업의로서 돈 잘 버는 의사일은 제처놓고 돈만 쓰는 타자기 발명과 보급에 힘쓰시고 한글기계화연구와 한글사랑운동에 몸 바친 공병우 박사님은 선구자,선각자였고 애국자였으며 성직자 못지않게 남을 위해 살다가신 참사람이었습니다. 이름난 고집쟁이로서 철저히 내 식대로 살다가신 분이지만 많은 한국인들이 오래오래 기억하고 본받을 점이 많은 큰 어르신이었습니다.caf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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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좋은 글이나 시를 읽다보면
저절로 시인이 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이오덕 선생의 글을 읽다 보면
나도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노래를 듣다보면
저절로 그 노래를 배우고 따라서 부르고
싶은 것처럼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아기가 방긋 웃는 모습을 보면
꼭 껴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들듯이
이오덕 선생이 쓴 글을 읽다보면
그런 마음이 든다.
어린애 같은 맑고 깨끗한 마음으로
글을 썼기에 그런가보다.
2005년 충주 무너미 이오덕 선생님 살던 집앞 이오덕 선생 시비를 배경으로 찍었습니다. 왼쪽부터 김경희 지식산업사 사장, 송현 한글문화원장, 김수업 교수, 노명환 선생님, 그리고 왼쪽 끝이 이대로입니다.2008년 한글날 경축식을 마치고 훈포장을 받은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 김정섭 선생과 함께 찍은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 공동대표들.2005년 충주 무너미 이오덕 선생님 살던 집앞 이오덕 선생 시비를 배경으로 찍었습니다. 왼쪽부터 김경희 지식산업사 사장, 송현 한글문화원장, 김수업 교수, 노명환 선생님, 그리고 왼쪽 끝이 이대로입니다.2008년 한글날에 김승곤 한글학회 회장님으로부터 제가 국어운동 공로 표창을 받았습니다.2009년 한글날 기념식을 마치고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오른쪽부터 국어원 최용기 부장, 저 이대로, 이판정 넷피아 대표, 차재경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사무국장입니다.2008년 한글날에 근정전 앞에서 훈민정음 반포 재현식에 잠석했다가 찍은 사진. 오른쪽부터 강걸 중국 사천외대 한국어과 교수, 이대로, 김덕영, 김정섭, 이봉원입니다. -
지난 봄에 딸이 아기를 가졌다는 말을 듣고
보낸 축하 꽃이다.
그런데 그 외손자가 태어나서
아가방에 갔는데 처음 내가 집으로 데려와서
봐주었다.
아가방에서 아기를 가슴에 품고
집으로 가는데 스처가는 사람들이 처다본다.
괜히 어깨가 으쓱하고 자랑스럽다.
그런데 집에 오니 니 손자가 새록 새록 잠을 잔다.
시끄러우면 안 되기에 베란다에 새싹들을 보느라니
지난 해 내가 사준 이 꽃나무에 새싹이 돋아나
햇빛에 빛나고 있다.
아기와 새싹을 번갈아보노라니 신기하고
행복감이 가슴에 가득하다. 아~ 기분이 좋다.
그래서 손자들을 좋아하는구나.
튼튼하게 자라 아름답게 살아주기를 빌어본다.
이 애가 자라서 어른이 되면 더 살기좋은 세상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너무 예쁜 수국 화분... 엄마, 아빠! 감사합니다! -
국어 선생이 쓴 시집
태어나서 처음 외손자를 보게 되었다.
바라만 봐도 사랑스럽고 예쁜 간난 애기
내가 이렇게 행복한 때도 있구나 싶어서
즐겁고 기쁘다.
그런데 외손자가 새록 새록 잠이 든다.
단 둘이 있는 데 시끄럽게 방송을 볼 수도 없고
눈 앞에 조그만 책이 보였다.
집어 들고 들추니 국어 선생이 쓴 시다.
잘 쓴 것도 아니고 쓸데 없이
한자는 많이 섞어 쓴 게 느낌이 별로다.
국어 선생이 이러니 그가 가르친 학생은
어떨까 생각하니 걱정이 되었다.
딸에게 책을 사도 쓸만한 책을 사라고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오덕 선생과 그 분이 쓴 글이
생각이 났다.
애들을 가르치는 교수와 교사는
책임이 큰 직업이라는 생각도 들면서...한자파들이초등학교 때부터 한자를 가르치고 혼용하자고 대통령직 인수위에 낸 자료를 보니 잘못 쓴 한자가 보였다. 그만큼 한자는 불편한 글자다.전통문화추진회가 낸 어문정책 특집호에 이르난 남 아무개 교수는 智慧(지혜)를 知慧(지혜)로 썼다. 뜻이 달라도 음이 같으면 마음대로 쓰는 가차법이라고 말하겠지만 한자는 혼란스럽다. 또 글을 쓴 단국대 김아무개 교수는 後進(후진)이라고 쓸 것을 後陣(후진)이라고 썼다. 한자는 이렇게 불편하고 혼란스럽다.전통문화추진회가 낸 어문정책 특집호에 이르난 남 아무개 교수는 智慧(지혜)를 知慧(지혜)로 썼다. 뜻이 달라도 음이 같으면 마음대로 쓰는 가차법이라고 말하겠지만 한자는 혼란스럽다. 또 글을 쓴 단국대 김아무개 교수는 後進(후진)이라고 쓸 것을 後陣(후진)이라고 썼다. 한자는 이렇게 불편하고 혼란스럽다.전통문화추진회가 낸 어문정책 특집호에 이르난 남 아무개 교수는 智慧(지혜)를 知慧(지혜)로 썼다. 뜻이 달라도 음이 같으면 마음대로 쓰는 가차법이라고 말하겠지만 한자는 혼란스럽다. 또 글을 쓴 단국대 김아무개 교수는 後進(후진)이라고 쓸 것을 後陣(후진)이라고 썼다. 이런 엉터리 건의에 서울시장과 지방자치단체장들도 서명을 했다. -
통신회사가 나서라.돈만 벌지 말고...media.daum.net
협박범이 가족 전화번호·관계까지 파악…'진화한 수법'경찰이 알려준 대책은…"그런 전화 받지말라"(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아들을 데리고 있는데 5천만원 안보내면 어떻게 될지 몰라요."광주에 사는 이모(43·여)씨는 14일 떠올리기도 싫은 끔찍한 경험을 했다.직장에서 일하던 이씨의 휴대전화가 울린 것은 이날 오후 2시께였다.이씨는 중학교 3학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