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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30일 Facebook 이야기

한글빛 2013. 7. 30. 23:59
  • 중,고등학교 한자 교육은 떠들지 않고 왜 자꾸 초등학생들을 못살게 굴까요? 제가 보기엔 그래야 한자 검정시험을 더 보게 해서 돈벌이가 되고, 한자 교재도 더 팔아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초등학생들 너무 힘듭니다. 바른 사람, 튼튼한 사람으로 자라기보다 시험 점수 잘 따는 기계로 만들고 있어서입니다. 난 요즘 교육감과 초등학교 선생들이 한자교육을 더 세게 해야 한다고 떠드는 것을 보면서 저들이 교육과 말글의 본질을 알고 하는 말인가 의심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육과 애들이 걱정되고 나라의 앞날까지 걱정이 됩니다.
    tvpop.khan.kr  
    우리말의 낱말 사용 비율은 토박이말이 54%, 한자어가 35%, 외래어가 2%라고 한다. 그러니 초·중등 교과서에도 한자어가 나오게 마련이다. 한자가 오랫동안 지배층의 글자였고, 근대 학문과 법률, 행정의 주요 개념이 거의 모두 일본의 번역을 거쳐 들어왔기에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한자어를 다 토박이말로 바꾸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듣도 보도 못한 토박이말이 갑자기 몰려나온다면 이 또한 뜻이 닿지 않는다. 외계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말은 사회와 함께 변하며 그 어울림 속에서 새로 나고 죽는다. 
  • 왜정 때 ‘가갸날’을 ‘한글날’로 바꾸고 ‘한글’이란 우리나라 최초 학술지를 내면서 ‘한글’이란 말이 뿌리내리고, 광복 뒤 ‘한성’이나 ‘경성’이란 땅이름을 쓰지 않고 ‘서울’이란 우리 땅이름을 써서 뿌리를 내렸듯이 이제 우리 말글을 통틀어 부르는 ‘한말글’이란 토박이말을 널리 쓸 때이다.

    주시경 선생은 1908년, 우리 말글을 살리고 빛내어 나라를 일으키고 튼튼한 나라를 만들고자 우리 말글을 연구하고 사랑하는 애국 시민․학자들과 함께 ‘국어연구학회(회장 김정진)’란 모임을 만들었다. 그런데 1910년에 일본제국에 우리나라를 빼앗겨 일본말이 국어가 되어서 우리말을 국어라고 부를 수 없게 되었다. 그리하여 ‘국어연구학회’를 1911년에 ‘배달말글몯음’이라고 했다가 1913년에 ‘한글모’로 이름을 바꾸었다. 우리 글자와 토박이말을 살리겠다는 큰 뜻이 있었다.
    www.jabo.co.kr  
    ‘한말글’이란 말은 수십 년 전부터 우리말과 한글을 사랑하고 빛내려는 이들이 쓰고 있다. 이들이 한말글사랑겨레모임(1991년 공동대표 리대로, 밝한샘), 한말글연구회(회장 정재도), 한글학회 부설 한말글문화협회(2006년 대표 문제안) 들들 모임 이름으로 지어 부르면서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이 말이 낯설다는 사람들이 있다. 토박이말을 싫어하는 이들과 말글에 관심이 적은 이들은 그럴 수 있을 것이다. 이 말은 일찍이 100여 년 전부터 우리 말글을 사랑하고 빛내려는 주시경 선생과 그 제자들을 중심으로 쓰던 우리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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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날은 문화영토, 경제영포 시대입니다. 제 얼벗들은 그 걸 눈여겨보시기 바랍니다.
    m.news.naver.com  
    얼마 전부터 ‘제주 이민’이란 말이 등장했다. ‘이민 안내서’까지 나돈다. 제주 올레가 히트상품이 된 것도, 전국적으로 힐링(healing·치유) 열풍이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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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에 국학원 국민강좌를 했던 이야기입니다. 아직도 우리 말글은 독립하지 못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모르게 때문에 한말글 독립운동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media.daum.net  
    【뉴시스와이어】주최 :(사)국학원장소 :호연재 HRD센터-뮤지컬하우스 6층(전화:02-2234-3687)일시 :2010-04-13 ~ 2010-04-13시간 :19:00 ~ 21:00홈페이지 :www.kookhakwon.org연락처 :교육국 02-2016-3251국학원, 한말글문화협회 이대로 대표 초청 '우리말글 독립운동의 발자취' 주제 국민강좌 개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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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용린 교육감만 이 일이 잘못된 것이란 것을 모르고 있는 거 같아 안타깝다. 이 양반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media.daum.net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대규모 '입시 비리'가 드러나 논란이 된 영훈국제중학교 학부모들이 30일 검찰의 왜곡된 수사결과와 교육당국의 국제중 인가 취소 발표 등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탄원서를 제출했다.영훈국제중 전체 학부모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인권위에 "검찰의 사실 왜곡과 일부 세력의 국제중 인가 취소 주장으로 인해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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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용린 교육감과 서울시 교육청은 왜 자꾸 버틸까? 의문이다.
    media.daum.net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영훈국제중 지정취소 문제를 놓고,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제중 지위 박탈' 발언을 계기로, 교육부는 영훈국제중 지정취소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추진중이다. 하지만 정작 지정 취소 권한을 갖고 있는 서울시교육청은 이에 대해 부정적이다.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현재로서는 영훈국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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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대왕님

    오늘 속이 너무 답답합니다.
    광화문 언저리를 한글을 자랑하고 알리는 곳으로
    만들자는 한글마루지사업을 싫어하는 이들이 있어섭니다.

    한글을 지키고 빛내려고 애쓴 님의 충실한 백성인
    주시경 선생을 기리는 조형물을 두 평 땅에
    세우겠다고 하니 딴지를 거는 배달겨레가 있습니다.

    추우나 더우나 백성들을 잘 살게 하려고
    애쓴 세종대왕님과 님께서 만든 한글을
    자랑하고 고마워하는 이 어린 백성은

    오늘 속이 답답하고 화가 나서
    시원한 눈을 입고 계신 세종대왕님
    모습을 보면서 속을 식힙니다.

    세종대왕님, 제게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제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붓들어 주소서.

    저~ 저만 좋자는 무리들을 미워하지 않게 하소서
    제가 웃고 힘차게 글을 쓸 수 있도록 하여 주소서.

    — 광화문 큰마당
    세종대왕님 
     
    오늘 속이 너무 답답합니다. 
    광화문 언저리를 한글을 자랑하고 알리는 곳으로 
    만들자는 한글마루지사업을 싫어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한글을 지키고 빛내려고 애쓴 님의 충실한 백성인 
    주시경 선생을 기리는 조형물을 두 평 땅에  
    세우겠다고 하니 딴지를 걸고 있습니다. 
     
    추우나 더우나 백성들을 잘 살게 하려고 
    애쓴 세종대왕님과 님께서 만든 한글을  
    자랑하고 고마워하는 이 어린 백성은 
     
    오늘 속이 답답하고 화가 나서 
    시원한 눈을 입고 계신 세종대왕님  
    모습을 보면서 속을 식힙니다.  
     
    세종대왕님, 제게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제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붓들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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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어릴 때 드나들던 저 읍성을 바라보면서 제 마음을 달랩니다.
    세종대왕이 왜놈들을 막으려고 쌓았고, 이순신 장군이 처음 근무했던
    내 고향 해미 읍성입니다.
    현존하는 읍성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해미읍성~~~ 이 역사의 장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역사의 숨결을 찾는 탐방객과 관광객들로 북적북적하답니다. >ㅁ<)/ 
     
    주말이면 전통 줄타기공연과 승마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고, 천주교의 성지가 있어 순례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데요. :) 
     
    서산의 명소이자 중요 문화재인 해미읍성을 찾는 분들이 늘고 있다니 무척 반가운 소식이네요. 더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선조들의 건축기술과 우리문화에 대해 배우는 시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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