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종 날 -축하 말씀
세종 임금 나신 618돌을 우리 모두 참마음으로 함께 기립니다.
김석득 - 전 외솔회 회장.
겨레의 큰 스승이신 세종 임금의 이룩하신 크디큰 업적은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업적을 살피고 연구하고 그 정신을 이어 받아 실천하는 일에 힘을 여러모로 기울여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것은 그러한 큰 업적을 내신 세종 임금의 나신 곳을 밝혀보지 못해다는 사실입니다.
'알찬 많은 열매를 맺음은 나무의 깊은 뿌리에 있습니다'. 세종 임금 나신 곳을 골똘히 살핀다는 것은 바로 나무의 깊은 뿌리를 인식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얼마 전에 이룩한 ‘세종 임금 나신 곳 성역화 범국민 추진 모임’이 오늘 세종 임금 나신 618돌에 즈음하여 그 발대식을 가지면서 세종 날을 기리는 일은 허전했던 빈칸을 메우는 역사의식의 새로운 드러냄이라 하겠습니다.
이제 이 새로운 역사의식의 드러냄의 마땅함을, 익혀 아는 알찬 열매 거둔 세종 임금의 속뜻(심층의식) 사상의 쪽에서 되새겨봅니다. 그것은 사람의 ‘참 있음’(존재)의 인식입니다. 이러한 ‘참 있음’의 까닭을 찾는 구체적 사상이, 겨레 사랑과 민주 사상, 사람됨의 인문주의(윤리, 도덕, 예술), 실용주의(의학, 경제, 국방), 그리고 주어진 창조 능력의 최대한의 부림 사상으로 자리 잡습니다. 특히 창조 능력의 최대한의 부림은 창조 과학으로 실현됩니다. 있음과 시간-공간의 실증(세계과학사에서 15세기 세종과학시대 이룸), 창의의 정보과학과 뭇 정보의 함께함(언어학과 철학이 녹아 합쳐, 최소의 핵이 경우에 따라 유한-무한의 음운-음성글자를 생성함과, 이것이 겨레를 넘어 세계화의 이상까지 안음)의 힘이 그것입니다.
이 힘이야말로 시간을 넘는 돌고 도는 무한 창조의 힘입니다(역사의 창조-현재의 창조-미래의 창조-(다시) 새 역사의 창조- ...).
위의 사상과 돌고 도는 창조의 힘이 푸짐한 열매를 맺는 나무의 깊은 뿌리는 세종 임금의 나신 터전 인식의 중요성을 뜻합니다. 오늘 이 터전의 성역화의 추진 모임의 주관으로 세종 임금 나신 618돌을 기리는 행사는 자못 역사적입니다. 여러분의 그 동안의 정성어린 노력에 고마운 뜻을 보냅니다.
'한글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이기인 엮음 :새사라갈말 말광 - 머리글 (0) | 2016.01.22 |
---|---|
[스크랩] 중국 연변자치주 조선어지키고 살리기 규정 (0) | 2016.01.20 |
[스크랩] 정병국 문광부장관께 드리는 건의문 (0) | 2015.12.12 |
[스크랩] 조선 침략 토대를 마련하려고 한자혼용 퍼트린 `이노우에 가꾸고로` 글 (0) | 2015.11.18 |
[스크랩] 훈민정음 해례본 국보1호 지정은 국민 뜻! (0) | 2015.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