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학도로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만,
한자공교육론이나 한자혼용론에 대해서 도저히 이해를 하지 못하겠습니다.
그쪽의 주장을 아무리 이해를 하려해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제 생각에 어떤 오류가 있는 것인지 의아스러울 따름입니다.
저는 언어학자도 아닐 뿐더러 국문학 근처에도 못 가봤기 때문에 저의 판단에 무슨 오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해보기도 합니다.
그쪽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면 결국은 감정적으로 나옵니다.
몇년 전에 답답한 마음에 저의 블로그(http://blog.daum.net/heeouks/11727018)에 저의 소견을 올려보았습니다.
부탁드리건데 부디 저의 소견에 어떤 오류가 있는지 지적하여 주시면 쇠주 한 잔 사겠습니다.
부디 한 번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중국은 아직도 조공시절의 한반도를 생각하고 종주국의식이 있는 듯 보입니다.
우리가 계속 한자를 사용한다면 언젠가는 한반도를 합병하려고 들지 모르겠습니다.
역사를 보면, 한사군을 설치했고, 나당연합 때 백제 땅을 점령했고, 임진왜란 때도 흑심으로 참전했고, 청일전쟁 때도 군대를 파견했고, 6.25 때도 참전을 했지 않습니까. 이 모든 것이 그 증거이지 않겠습니까.
한글을 사랑하는 모든이들이 힘을 합쳐서 한자공교육을 막아줬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지금 아이들은 지식교육에 지쳐 있는데 불필요한 한자교육으로써 또 하나의 멍에를 씌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정말 가슴이 아픔니다, 내 손자손녀가 고사리손으로 그 놈의 한자를 반복해서 쓰면서 머리속에 집어넣는 모습을 상상하면!
저도 어떻게 도움이 되는 길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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