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입구부터 한문이다. 훈민정음 해례본이라고 하지만 양쪽에 순한문이고 앞면에 세종어재가 써있다. 한자박물관으로 보인다.
세종 25년에 훈민정음을 만들었다는 한문이다. 어린이나 한문을 모르는 이들은 처음부터 숨이 콱 막힐 것이다. 한글이 보이지 않는다.
세종 26년에 있었던 이야기다. 세종과 집현전 학자들이 논쟁한 글로보이는데 한문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외침으로 보인다.
정면에 저 글씨를 새겨넣겠다는 것인데 아직 설치는 안 했다. 한글박물관에 들어서자 마자 한자 박물관으로 보일 것이다.
세종28년에 훈민정음을 반표했다는 말인데 한문으로 들어서자 마자 돈에 새겨논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출처 : 한글박물관 자문위원회
글쓴이 : 나라임자 원글보기
메모 : 한글박물관 개관 준비를 한다고 해서 가 봤다. 들머리(입구)부터 온통 한자였다. 난 한글박물관이 아니고 한글문화관을 짓자고 했고 예산까지 국회에서 따 주었다. 한글이 얼마나 훌륭하고 한글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려주고 한글을 앞으로 어떻게 빛내고 활용해서 자주문화를 꽃피울 것인지 연구기지 발전기지로 삼자고 했는데 얼간이 국문과 교수가 제가 구입한 예 헌책들이나 팔아먹을 궁리를 하고 한자혼용 자료관으로 만들려고 했다. 그래서 당장 저 꼴을 바꾸라고 해서 훈민정음 언해본으로 바꾸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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