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글 주권을 스스로 버리지 맙시다! [제언] 국어독립운동가가 문재인 정부에 마지막으로 한 건의문 리대로 나는 1967년 국어운동대학생회를 만들고 국어독립운동을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50년이 넘게 정부에 수백 번 우리 말글을 살리고 빛내자고 건의를 했다. 그 때마다 정부는 내 건의를 무시하지 않았다. 잘못을 고치려고 애쓰거나 입에 발린 소리라도 나라를 걱정해주어서 고맙다는 말이라도 했다. 그래서 반세기 만에 우리말을 한글로 적는 나라가 거의 다 되었다. 그런데 이 문재인 정부는 그렇지 않았다. 국민이 하는 건의를 무시하고 제멋대로였다. 박정희 군사독재정부도, 이명박 보수정부도 그렇지 않았다. 김영삼 정부가 영어바람을 일으키고 우리 말글을 우습게 여겼는데 문재인 정부도 그에 못지않다. 가장 기대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