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상’ 받은 민주투사 통일꾼 백기완 [현장] “나는 통일꾼이요!”라고 외친 자주문화운동가, 22회 심산김창숙상 받아 리대로 11월 6일 성균관대 국제관에서 노동운동가요 자주문화운동가인 백기완 선생이 심산김창숙연구회가 주는 22회 ‘심산상’을 받았다. 심산(마음뫼) 선생은 일본 강점기엔 독립운동을 하고 광복 뒤엔 독재투쟁을 했으며 성균관대학을 세우고 초대 총장을 지낸 투사요 선비다. 백기완 선생은 남북통일운동을 하고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을 한 이름난 민주투사요 자주문화독립운동가다. 두 분은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고 독립 투쟁을 했다는 점에서 닮았다. 심산상은 “이 시대의 불의에 대한 저항과 민족의 창조역량을 드높이는 학술과 실천 활동을 북돋으려고 만든 상”인데 이번에 백기완 선생이 받았다. 그러나 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