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나신 곳' 세계에 알리자! 1인 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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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나신곳찾기준비위원회' 이대로 위원장 14일 오전 10시 통인동 현장시위 "그 분 나신 곳에 조그만 표지석만 하나...문화국민으로 부끄럽고 한심스러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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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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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대왕 나신 곳' 근처에 조그맣게 만들어진 서울 종로구 통인동의 표지석 ©환타임스 | | '세종대왕 나신 곳'을 국민교육장으로 만들고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1인 현장시위가 오는 14일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이대로 '세종대왕나신곳찾기준비위원회' 위원장 | | 시위의 주인공은 '세종대왕나신곳찾기준비위원회' 이대로 위원장.
한글학회 부설 한말글문화협회 대표, 한국어정보학회 부회장, 한글문화관건립추진위 운영위원장, 외솔회 부회장 등을 겸임하며 '한글사랑'을 선봉에서 실천해온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세종대왕이 나신 곳' 근처에 만들어진 서울 종로구 통인동 표지석 현장에서 이같은 시위를 벌인다.
그는 이와 관련, "세종대왕은 우리 5000년 역사상 가장 존경하는 조상이고 자랑스러운 정치지도자"라고 상기시킨 뒤 "그런데 모든 나라가 자기 나라에서 존경하는 지도자가 태어난 곳을 치장하고 관광지로 만들어 온 세계에 알리고 국민교육장으로 만드는데 우리는 그 분이 나신 곳 근처에 조그만 표지석만 하나 만들어 놓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 위원장은 "이같은 현실은 문화국민으로서 부끄럽고 한심스럽다"면서 "3년전에 한글대표들과 함께 세종대왕이 나신 곳을 자랑스러운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자고 서울시에 건의해 생가터 찾기 예산을 2억원 배정받았으나, 중앙정부와 국민도 이 일의 중대성을 알고 힘을 합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시위를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대왕이 태어난 행사를 태어나고 일한 서울이 아닌 여주 무덤에서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국민과 정부, 서울시에 대해 '세종대왕 나신 곳'의 명소만들기에 뜻을 같이 할 것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와함께 이번 6.2 지방선거에 나선 여야의 서울시장및 종로구청장 후보들에게 '세종대왕 나신 곳'의 명소만들기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울 것을 제의하기도 했다. [김정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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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5/11 [16:00] 최종편집: ⓒ 환타임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