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마루지’ 조성․광화문 현판 다시걸기 "시민 공청회"에 모십니다.
지난 1월 12일 서울시는 광화문 앞 세종대로 주변을 한글문화관광중심지로 조성하는 '한글 마루지'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1월 26일 문화재청은 광화문 현판 글씨 문제는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한글학회를 비롯하여 여러 단체와 시민들은 오래 전부터 광화문 현판은 한글로 써서 달아야 한다고 주장했고 토론하자고 요구한 일입니다. 이제 다시 만드는 현판은 꼭 한글로 달게 할 좋은 기회입니다.
이 일은 우리가 오랫동안 바라는 일이었습니다. 서울시가 시행하기로 한 '한글마루지' 조성 사업을 지지하고 조선어학회 수난을 당한 분들의 기념탑도 세우도록 도와주어서 그 일이 더 빛나도록 힘쓰고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다시걸도록 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시민 공청회를 마련하였습니다.
바쁘시더라도 이 자리에 꼭 나오셔서 좋은 의견도 말씀해 주시고 힘을 보태어 주시길 바랍니다.
‘한글마루지’ 조성․광화문 현판 다시걸기 "시민 공청회"
◇때: 2011. 2. 10.(목) 14:00~16:00
◇곳: 서울기독청년회관 대강당(종로 2가 YMCA)
사회 이 대로(한말글문화협회 대표)
● 인사 말씀: 김 종택(한글학회 회장)
● 격려 말씀: 김 형오(전 국회의장)
박 진 (국회의원,종로구)
김 을동(국회의원)
● 기조 발언: 이 태진(국사편찬위원장)
권 재일(국립국어원장)
안 창원(기독청년회 회장)
● 주제 발표: 송 현(한글문화원장)
허 경무(한글서체연구회 회장)
● 의견 발표: 유 은종 (중국 동포, 전 연변대교수)
(3분 발언) 강 민경(종로구의회 의원)
김 동진(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장)
임 종건(전 한국경제신문 사장)
진 용옥(한국어정보학회 회장)
고 영회(변리사협회 부회장)
김 광옥(전 방송학회 회장)
박 찬용(재미 동포, 발명가) 외 여러분
● 만세 삼창: 오 동춘 (짚신문학회 회장)
한글 만세! 세종대왕 만세! 한겨레 만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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