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우박사의 한글 세벌식 자판, 두벌식과 함께 표준화 해야 한다 한국어정보학회 워크숍, '두벌식 자판과 완성형 코드가 잘못된 까닭과 속내' 주제 강연
공병우 박사가 이대로 정보학회 부회장에게 준 세벌식 타자기 사진
[e-교육신문 www.newsedu.kr] 지난해 11월에 방한한 에릭 슈미츠 구글회장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와 과학, 교육의 발전으로 해시계, 물시계 등 놀라운 과학기술과 발명품들이 지금의 한국을 다른 국가보다 수 세기 앞서게 했다"며 극찬했다. 한편 한국어정보학회(회장 진용옥)가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을 위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 및 IT 기기들의 한글 자판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어정보학회는 1월 14일 서울 남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한글 세계화, 표준화, 정보화 방향 모색 워크숍'을 열고 '두벌식 자판과 완성형 코드가 잘못된 까닭과 속내'라는 주제로 강연과 함께 토론을 진행 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한국어정보학회 이대로 부회장은 공병우 박사가 평생을 연구한 세벌식 자판의 탄생 배경과 편리성 그리고 현재 두벌식 자판의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앞으로 세벌식 자판의 표준도 함께 추진 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이대로 부회장은 세벌식 자판에 대해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원리가 가장 합리적이며 모든 외국어의 표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의 강국이 되는 문화유산 이다 "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