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국회의원, '국어정책 토론회' 개최연합뉴스 보도자료 | 입력 2009.09.07 14:32 김재윤 국회의원(민주당, 서귀포시)은 8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어기본법 잘 지키고 있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토론회는 김재윤 국회의원이 주최, 한글학회 부설 한말글 문화협회의 주관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국어기본법」은 2005년도 17대 국회에서 국어의 보존과 발전, 올바른 사용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되었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국어기본법」이 제정되기 전에는 국어와 관련된 법은 "공용문서는 한글로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얼마동안 필요한 때는 병용할 수 있다"는 두 줄짜리 「한글전용법」뿐이었습니다. 이를 보완하고 국어 진흥을 위한 여러 내용을 담아 「국어기본법」을 제정했기 때문에 기대가 컸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기대와 달리 법적 절차가 무시되고 국어 정책도 제대로 입안 및 시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김재윤 의원은 관계부처 및 전문가들을 모시고 국어기본법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문제점을 짚어보고 해결책을 찾고자 토론회를 마련하였습니다. 김재윤 의원은 "우리 민족의 자랑인 '한글'을 소중하게 보존,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국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관련법이 시행된 지 3년이 지난 만큼 국회 차원에서 「국어기본법」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짚어보고 향후 정책 수립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대로 한말글문화협회 대표와 이상규 경북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김정수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남영신 국어단체연합 국어문화원 원장, 노일식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민족문화과 과장, 조남호 국립국어원 어문연구실 실장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끝) 출처 : 김재윤의원실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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