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과 사진이 있는 곳 http://cafe.daum.net/hanmalgul/MiPF/5
저는 중국에 있을 때 아침 저녁으로 대우릉과 회계산을 자주 갔습니다. 그 때 뜨는 해와 지는 해를 바라 보면서내 부모 형제와 친구와 동지들이 있는 고국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모두 편안하고 잘 있기를 비손했습니다. 햇님 사진을 찍으면서 그 마음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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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1월 1일 대우릉 뒷산 위에서 찍은 뜨는 해입니다. 그 때 바라고 빌었던 일들이 한글운동, 국어독립운동이었습니다. 이제 서울에서 그 일을 하나씩 이루고 싶은 데 그게 만만치 않습니다. 여러분이 도와주고 밀어주고 함께 땀흘려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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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있을 때 평소에 학교 옆 대우릉 호숫가에에서 아침 저녁으로 산보를 자주 했습니다. 그 때도 햇님을 보면서 두 손을 모으로 비손하면서 사진을 찍었지요. 위 사진은 회계산에 떠오르는 아침 해입니다. 아래 사진은 그 건너 편 호숫가에서 찍은 지는 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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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와 있는 오늘도 아침 일찍 내 집 옥상에 올라가 내가 심어논 상추와 호박에 물을 주면서 뜨는 햇님에게 모두 편안하고 바라는 일이 잘 되게 해달라고 빌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글을 써봤습니다.
요즘 세상이 뒤숭숭합니다.
나라안도 그렇고 나라밖도 그렇습니다.
지금 이 나라는 싸움 중입니다.
좌우가 싸우고
남북이 싸우고
한자와 한글이 싸우고
우리말과 영어가 싸우고
난 전쟁도 싫고 싸움도 싫다.
불장난이 재미 있었던 어릴 때 기억이 있다.
그러나 난 불장난이 싫다 .
큰 불로 집을 다 태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난 싸움이 싫다.
싸움은 몸과 마음을 다치게 한다.
그리고 아품을 남겨준다.
난 전쟁놀음이 싫다.
진짜 전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쟁은 인류의 재앙이다.
사람을 무더기로 죽게 하고
많은 사람들을 슬프게 하기 때문이다.
아 ! 평화롭게 살 수 없을까?
햇님에게 비손한다.
전쟁은 안 나게 해달라고
풀나무와 새처럼 한가로이
살게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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